사장을 위한 마지막 경영 수업 -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4가지 필승 경영의 기술
아사쿠라 유스케 지음, 김수빈 옮김, 정은교 감수 / 더퀘스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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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사장을 위한 마지막 경영 수업(The Last Lecture For CEO'

원제는 'Finance Shiko' (파이낸스 사고) 입니다.

원제보다는 출판사 더퀘스트의 기획자가 붙힌 한국어 제목이 더욱더 인상적입니다.

이 책은 일본의 아사쿠라 유스케라는 저자의 책입니다.

맥킨지앤컴퍼니의 경영 컨설턴트라는 이력과 스타트업 창업 및 경영 전문가라는 아주 화려한 이력을 가지신 분이네요.

회계를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사업을 한단 말인가!

이나모리 가즈오

일본의 경영의 신 중의 한분이신 이나모리 가즈오의 명언으로 책은 시작됩니다.

그러면서, 저자는 프롤로그에 다음의 질문을 던짐으로써, 이 책을 읽어야 할 당위성을 일깨워줍니다.

당신은 리더로서 어떻게 숫자를 읽어내고 있는가

경영진이 숫자를 바라보는 관점만 바꾸어도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저자의 말이 귀에 쏙 들어옵니다. 지금의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숫자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 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 책의 저자는 불확실한 시대를 헤쳐 나가는 패러다임으로 파이낸스 사고(Finance Thinking)을 제시합니다.

그럼 파이낸스 사고란 무엇이란 말일까요?

파이낸스 사고란 '회사의 기업 가치를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과 재무에 관한 전략을 종합적으로 수립하는 사고'를 의미한다.

미래를 위한 회사의 전략 수립 방식이며, '가치지향/장기지향/미래지향적'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그럼, 책의 구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1장. 숫자 너머 미래를 경영하자

제2장. 당신의 회사를 구해줄 단 하나의 재무 전략

제3장. 어떤 외부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업들의 비밀 6

제4장. 진짜 이익을 내는 사장들의 재무 원칙

제5장. 위기의 시대, 어떻게 경영할 것인가

부록 사장을 위한 마지막 특강, 경영의 기본

1장에서는 파이낸스 사고가 무엇이며, 왜 이러한 사고를 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위기일수록 숫자를 들여다보고, 숫자 너머의 미래를 보라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2장에서 파이낸스 사고를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손익중심사고와 비교해서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이를 통해 파이낸스 사고가 기업 가치를 우선하는 것이며, 장기적이며 전략적인 것임을 배울 수 있습니다.

파이낸스의 흐름을 살펴보면 회사의 모든 업무는 파이낸스와 유기적인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정말 아주 핵심을 찌르는 대목입니다. 재무적 관점에서 숫자 너머의 미래를 보고, 적절히 자원을 배분하는 경영자가 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런 다음에 '아마존,리쿠르트, JT, 간사이페인트, 코니카미놀타, 히타치제작소' 6개의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서, 파이낸스 사고에 대해서 좀 더 깊이 들여다 볼 수 있는 창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진짜 이익을 내는 사장들의 재무 원칙'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들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합니다.

매출 지상주의에 빠지지 않는다 : 매출보다 이익, 이익보다 현금

정말 현금흐름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제대로 알 수 있는 사례들을 보여 줍니다.

5장에서는 저성장 시대를 맞이하여 기업 경영 일선에 있는 경영자들이 어떻게 해야 할 것지에 대한 지혜를 알려 줍니다. 고도성장 시기를 잊고, 급변하는 환경과 저성장 시대를 준비하는 자세들을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렇듯, 이 책은 숫자 넘어의 것들을 바라보는 시각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파이낸스 사고라는 새로운 지식을 통해, 회사의 가치를 어떻게 올리고, 이를 지속 가능하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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