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의 속성
신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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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리인상, 인플레이션, 새 정부 정책에 변화에 따라 부동산 시장을 방향을 정하기가 쉽지 않은 시기입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부동산 시장에서의 변화의 트리거가 무엇이 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해 보는 시간을 많이 가지게 됩니다. 여러 경제 지표 및 책을 통해 생각의 근거를 찾기도 하고 말이죠.

이러한 사색의 시간을 함께 한 책이 바로 <부동산의 속성> 입니다.

우선 저자 신얼님의 이력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부동산 분석 및 채권 전략 애널리스트!

한 분야만 담당하기도 쉽지 않은데, 이렇게 두 분야에 걸쳐서 분석을 한다는 것은 대단한 식견을 가지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이렇게 이 책의 경우는 저자의 이력을 보고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먼저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1장. 부동산이야말로 가화만사성의 핵심이다

2장. MZ세대의 부동산 입성을 환영합니다.

3장. 팬데믹을 거치면서 더욱 공고해진 부동산의 입지

4장.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 전환과 트랜드 변화의 생존

5장. 반드시 기억해야 할 JENTI 부동산 투자전략

6장. 나는 이렇게 투자했다. 현직 애널리스트의 포트폴리오

저자는 1장에서 부동산을 바라보는 시선, 1인가구의 증가, 공간의로서의 내 집을 이야기합니다. 정말 현재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2장에서는 MZ 세대들이 어떻게 다르며, 그들이 부동산을 바라보는 시각은 어떠한지를 말해 줍니다.

국내 주택시장의 큰손은 이미 4050세대에서

2030세대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다.

핵심 매매의 주테는 '서울 3040세대, 경기도 2030세대'가 자리잡고 있다.

저자가 이 부분에서 이야기하는 위의 팩트는 정말 저를 놀라게 했습니다. 아직 저는 부동산 시장을 4050세대가 주도한다고 여겼는데 말이죠. 저자는 데이터를 가지고, 지금의 변화를 정확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풍족함이 충분히 충족되었기에 더 고차원적인 가치를 지닌 것에 대한 열망이 커지는 시대로 급속히 변화 중이며, 이는 MZ 세대들이 '가치를 담을 수 있는 존재에 대한 열망'으로 드러난다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정말 MZ 세대들이 부동산에서 어떤 트랜드를 만들어 가고 있는지에 주목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2개의 장에서는 지난 정부와 현재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어떤 차이를 둘 것인가를 이야기합니다. 과거 진보 정권과 보수 정권별로 부동산 시장에 어떤 정책들이 있었으면, 또 시장은 어떻게 반응했는지를 하나하나 보여줍니다. 정말 지금까지의 부동산 시장의 역사를 아주 간략하게 간추린 뉴스 같은 느낌입니다.

이어지는 5장은 부린이들이라면 꼭 알아야 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JENTI 라는 약어로 이야기되는 '직주근접, 교육 및 학군, 자연환경, 교통 편의성, 투자 가치'는 부동산을 살때 꼭 집고 넘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저자는 위의 다섯 가지 지표를 가지고, 서울 및 수도권과 지방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아주 쉽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은 저자가 실제 부동산 거래를 통해서 상급지로 이동하고, 부산의 팬트하우스를 산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실전을 통해 익힌 일시적 1가구 2주택 비과세 등에 대한 이야기는 매우 유익했습니다.

이 책은 이렇게 부동산의 기본기를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현재와 같이 부동산 시장이 하락 조정기에 시장에서 잠시 물러나서, 멀리 바라볼 수 있는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같이 공부하는 커뮤니티에 소개해서 함께 읽고 토론을 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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