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제목이 무언가 강력하게 뒷통수를 후려지는 느낌인 책을 만났습니다.
그 책이 바로 최근에 읽은 <나라면 나와 결혼할까?> 입니다.
책 제목만을 봐서는 어떤 내용인지 금방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책 뒷 표지에 있는 다음의 문구를 읽고 어떤 책인지 짐작해 볼 수 있었습니다.
괜찮다고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당신의 위로는 이상하게 힘이 나니까.
괜찮다고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
당신의 위로는 이상하게 힘이 나니까.
먼저,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첫번째 속삭임.. 사랑
두번째 속삭임.. 있는 그대로
세번째 속삭임.. 외로움
네 번째 속삭임.. 진심으로 대하기
첫 번째 속삭임의 키워드는 사랑입니다. 이 부분에서 이 책의 제목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다음의 질문과 함께 말이죠!
눈을 감고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봐.네가 남자라면... , 너랑 결혼할래?
눈을 감고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봐.
네가 남자라면... , 너랑 결혼할래?
이 책을 읽는 분들 중의 미혼이신 분들은 눈을 감고 스스로 위의 질문을 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정말 자신의 모습을 사랑해 줄 인생의 반쪽을 만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자는 다음의 글로 이에 대한 해답을 대신하는 듯 합니다.
당신의 따스함과 나의 성실함을 바꾸고나의 유머와 당신의 학식을 교환하는 것,그리고 당신의 땀과 노력의 반,나의 땀과 노력 반을 더해 우리가 함께할 집을 꾸리는 것,결혼이란 그런 것이다.
당신의 따스함과 나의 성실함을 바꾸고
나의 유머와 당신의 학식을 교환하는 것,
그리고 당신의 땀과 노력의 반,
나의 땀과 노력 반을 더해 우리가 함께할 집을 꾸리는 것,
결혼이란 그런 것이다.
결혼, 사랑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만드는 에피소드들이 가득한 첫번째 속삭임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만나게 되는 속삭임인 '있는 그대로'에서는 삶의 소중한 지혜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성장하기 위해서 실패하고, 인정함으로써 더욱더 밝게 빛날 수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게 되는 커다란 그릇을 만들어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
실패해도 괜찮고, 참패해도 괜찮고, 연달아 패배해도 괜찮다.중요한 것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가능성'의 발견이다.
실패해도 괜찮고, 참패해도 괜찮고, 연달아 패배해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가능성'의 발견이다.
세 번째 속삭임에서는 '거절을 못하는 당신에게'라는 꼭지의 에피소드가 가장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저도 이 이야기 속과 비슷한 경우를 경험한 적이 있거든요.
현실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저자가 이야기하는 다음과 같인 지혜가 꼭 필요해 보입니다.
자신의 인생을 자기 손에 쥐고 싶다면스스로 분명한 기준을 세우고 거절해야 할 때분명히 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인생을 자기 손에 쥐고 싶다면
스스로 분명한 기준을 세우고 거절해야 할 때
분명히 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의 마지막 속삭임은 '진심으로 대하기'입니다.
이 마지막 속삭임에 실린 에피소드들은 우리가 일상 생활 속에서 만나는 인연들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다가가야 할 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 보도록 해 줍니다.
내 작은 배려가 상대방에게는 절망을이겨내는 용기가 될 수도 있다.
내 작은 배려가 상대방에게는 절망을
이겨내는 용기가 될 수도 있다.
정말 이 책 속에는 여러 이야기들을 통해, 작은 목소리로 저자가 우리의 쓰다듬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아주 작은 목소리이지만 위로를 전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춤을 택하고, 이 책을 드는 것은 어떨까요?
이 책과 더불어 작은 위로를 받으시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