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000만원으로 부동산 투자 시작
이현정 지음 / 길벗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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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리인상 및 집값 하락에 의해서, 부동산 영끌을 했던 분들에 대한 걱정스러운 뉴스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동산 하락기에 부동산 투자를 이야기하는 책을 최근에 만났습니다.

그 책이 바로 <오늘부터 1000만원으로 부동산 투자 시작> 입니다

저자는 전작인 <부동산 경매 무작정 따라하기>로 이미 유명하신 분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낸 책은 저자 아들이 경매를 하는 것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아들의 투자여정에 초대합니다.

프롤로그에 저자는 자신의 아들처럼 이제 막 사회에 나온 2030세대에게 부동산에 대한 길을 안내하는 책으로 이 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럼 책의 목차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Chapter 1. 나도 배운 적이 없는데

Chapter 2.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부동산

Chapter 3. 기왕이면 세금 내는 부동산 부자가 되어라

Chapter 4. 경매는 부동산 아울렛

Chapter 5. 미래의 부동산

저자는 우선 자신도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 배운 적이 없다는 것을 책의 도입부에 이야기합니다. 학교에서 알려주는 부동산에 대한 공부 이전에 자본주의를 깨우쳐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 지도 예를 들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저는 다음의 문구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소비에 집착하는 것은 노동자의 마인드.

자산가는 소비가 아닌 생산과 거래에 집중

그리고, 이어지는 2장에서 저자의 아들이 경매에 도전한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처음 경매장에 함께 가서 경매 입찰을 한 이야기에서 '경매 입찰가에 엿보이는 욕심' 부분은 경매에 임하는 자세를 어떻게 해야 할 지를 생각해 보게 합니다.

그런 다음에 저자가 돈 없이 경매했던 방법을 책으로 내었다는 예기를 읽으면서, 지금도 가능한 것일까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저자도 지금은 다주택자에 대한 여러 규제로 인해 이러한 투자 방법은 힘들다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부동산 밑그림 중에서 '언제 투자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도 유익합니다. 저도 같은 생각으로 투자에 임하고 있기 때문에 공감도 많이 되었습니다.

스스로 확신이 설 때가 가장 좋은 타이밍,

나만의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3장에서는 부동산 투자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것, 바로 '입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지하철, GTX 등을 살펴보라고 말합니다. 그런 다음에, '일자라와 집값의 관계'를 알려 줍니다. 부동산 투자를 함에 있어서 아주 기본적인 사항을 알기 쉽게 일러주고 있어 좋은 부분입니다.

좋은 일자리가 좋은 주거지를 만든다

그리고, 부동산 투자를 하게 되면 꼭 따라오게 되는 세금에 대해서도 잘 정리해서 일러주고 있습니다. 역시 아들을 위해서 만든 책 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하기에, 2030세대들, 이제 막 부동산에 눈을 뜬 부린이들에게 적합한 책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4장에서는 실제 경매 물건을 살펴보고, 인테리어 및 수리를 통해서 어떻게 낙찰받은 물건의 가치를 높이는지를 알려주는 좋은 부분입니다.

그리고, 명도를 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아주 꼼꼼히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경매는 입찰해서 낙찰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명도도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이런 사항을 이 책에서 아주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인 '미래의 부동산'에서는 현재와 같이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러면서, 부동산 경기예측 자료를 볼 수 있는 KB부동산, 국토교통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등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렇듯, 자신의 아들이 경매를 통해 부동산을 취득하는 과정을 따라가면서, 어떻게 하면 소액으로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을지를 알기 쉽게 들려주는 책입니다.

소액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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