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투자 - 하버드 최고의 수면법
다나카 카나타 지음, 장은정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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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한 사람으로, 늘 수면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기분이 들곤 합니다.

그래서, 최근에 다나카 카나타의 <수면 투자>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전에도 수면이나 배게 등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잘 자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곤 했었는데 말이죠.

이번에 읽은 이 책은 정말 잘 자기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주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수면 투자는 '밤'에 하는 수면뿐 아니라 '하루'동안의 식사 내용과 타이밍, 운동 등 몸을 움직이는 법, 일을 할 때 뇌를 쓰는 방식 등과관련되어 있다.

우선,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제1장 모든 문제는 수면에서부터 나타난다

제2장 수면이라는 투자

제3장 최고의 수면 투자 1 -수면법-

제4장 최고의 수면 투자 2 -식사-

제5장 최고의 수면 투자 3 -운동-

제6장 최고의 수면 투자4 -뇌 사용법-

우선 저자는 업무 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수면과 관련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뇌 네트워크의 설명을 통해서 우울증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정말 CEN과 DMN의 전환을 잘 조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 지도 저자는 자세히 이 책의 다른 부분에서 일러주고 있어 좋습니다.

수면이 모든 문제의 원인임을 이야기한 다음에, 저자는 우리를 수면 투자에 대해서 생각하도록 이끕니다. OECD 회원국 중에서 수면 시간이 최하위 수준인 한국과 일본의 통계를 보니, 많은 생각이 듭니다. 정말 우리가 바쁘게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것과 더불어, 모든 병의 근원이 되는 수면에 우리는 투자를 하고 있지 못하구나 하는 생각이 동시에 듭니다.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을 우리는 종종 듣곤 합니다. 왜 잠이 보약인지, 정말 이 책을 읽으면서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자는 동안에 뇌는 어떤 작용을 하고, 우리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정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수면의 코어 타임을 의식하자'라는 꼭지에서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은 새벽 2~4시에 가장 왕성하게 나온다고 알려줍니다. 이 시간대에 깊은 잠에 빠지며 뇌의 혈류량도 최고조에 이른다고 말합니다. 혈관 속을 순환하는 면연세포의 수가 크게 증가하는 시간이기도 하다고 일러줍니다.

정말 하루 7~8시간의 수면 시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새벽 2~4시에 깊은 잠을 들기 위해서 올바른 수면 투자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를 위해서, 이 책에서는 올바른 식사법과 운동법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저자는 이를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된장국 래시피에서부터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까지 말이죠.

또한, 잠들기 전에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어떤 조명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도 일러줍니다.

이 책을 읽고 수면부채를 갚을 수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침에 침대에서 바로 일어나서,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수면 투자를 오늘부터 시작해 봐야 겠습니다.

불면증, 우울증 등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에게 읽어보시길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식사법, 운동법, 그리고 수면을 위한 지혜를 생활에 접목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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