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띠지에 적힌 위의 문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런데,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책은 아닌 듯 합니다. 이 책의 주된 구성 요소는 NFT의 기술적 이해, 이것이 미술에 접목되면서 비롯된 현상들의 짧은 역사, 가능성과 한계에 대한 성찰이라고 책의 서문에 적혀 있는 것으로 봐서 말이죠.
그럼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1장. NFT와 현대미술
2장. 역사와 현장: NFT 미술의 출발부터 현재까지
3장. NFT 미술과 문화 민주주의
4장. NFT 미술의 시장가치
5장. 예술, 기술, 존재: NFT 미술에 대한 미학적 사유
6장 NFT, 기게스의 반지
1장에서는 NFT 가 현재 시장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그럼 NFT 는 어디에 사용되는 것일까요?
예술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NFT로 만들어 거래하고, 이를 구매한 소비자는 소셜 미디어 공간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제2의 아바타로 이를 활용한다고 말이죠. 또한 다양한 게임 아치템을 NFT로 만들어서 게임플랫폼에서 거래를 하기도 하구요.
정말 이에 대한 예시들은 이미 우리 주변에 널려 있습니다. 실제로 지인들이 사용하는 것을 접하기도 하게 됩니다.
이어서 오는 2장에서는 NFT 미술의 출발과 현재까지를 요약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플의 작품이 거래에 대해 거품인지, 아니면 새로운 기술이 접목된 예술의 탄생인지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