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와 같은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 바로 <스타트업, 회계와 재무제표 먼저 알고 시작하라> 입니다. 제목부터 스타트업이 무엇을 준비하고 시작해야 할 지를 명확하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1장. 스타트업, 회계와 재무부터 챙겨라
2장. 회계와 재무재표의 첫걸음
3장. 알수록 쓸모 있는 회계상식
4장. 스타트업이 꼭 알아야 할 세무상식
우선, 책의 시작은 회계와 재무부터 챙겨야 하는 스타트업의 현 상황을 이야기합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는 투명한 경영이 우선시 되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현장에서 제가 겪은 바도 이 책의 이야기들과 비슷합니다.
스타트업 창업가 대부분은 개발자와 영업직 출신이 많습니다. 이러하다 보니, 경영과 관련된, 특히나 회계와 재무에 대해서는 제대로 검토를 하지 않고 사업을 성장시키기에 바쁩니다. 그러다가, 관련 이슈가 생기면 전문가들에게 의뢰를 하곤 하죠.
저자는 1장에서 스타트업의 대표로서 자금유출시 주의해야 할 사항과 더불어 주주이익을 어떻게 지급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스타트업을 운영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셔야 할 부분입니다.
회계와 재무와 무관할 것 같은 '벤처기업 인증, 병역특례제도, 노무관리' 에 대해서도 일러주고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 저자는 2장에서 회계와 재무제표의 기본기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재무제표가 무엇인지에서부터 분석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공시시스템에 있는 결산보고서를 가지고, 재무제표, 현금흐름표 등의 예시를 들어, 이해하기 쉽도록 해 줍니다. 정말 기본기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어지는 3장에서는 회계에 대해 몰랐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회계의 역사도 살펴보도록 해 주고 있어 흥미를 더합니다. 또한, 원가회계, 관리회계의 차이도 이해하기 쉽도록 해 줍니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장은 세금에 대한 부분입니다. 기업활동을 하면서, 세금 관련 사항은 정말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자세히 알아두어야 합니다.
세금과 관련하여 어떤 사이트를 이용하면 좋은지와 또한 경정청구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어 스타트업 경영자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 창업을 꿈꾸는 분들이나, 창업을 하고 경영 일선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에게 이 책을 꼭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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