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와 성공을 부르는 말의 힘
김용한 지음 / 산솔미디어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살아가며내서 말의 힘을 느낄 때가 정말 많습니다.

평소 하는 말이 결국에는 삶의 방향성을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하기에 긍정적인 단어를 선택해서 표현하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부정적인 단어를 사용하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말의 힘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읽은 책이 바로 <부와 성공을 부르는 말의 힘>입니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이 선인들로부터 얻은 '삶의 지혜'를 스스로에게 편지를 쓰는 마음으로 적어 내려간 것입니다. 책 속에는 정말 많은 지혜의 글들과 더불어 저자의 생각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저도 가끔씩 좋은 글을 보면, 블로그에 적은 다음에 저만의 생각을 덧붙히곤 하는데 말이죠. 저자는 매주 월요일 아침, '김용한의 아침명언 산책'을 이메일로 보내고 있다니, 정말 존경할 일입니다.

책의 구성은 총 12장으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삶의 지혜, 성공, 처세, 시간, 실패, 리더십, 행복, 사랑, 역사 등의 키워드에 근거, 좋은 문장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평소 아는 문장도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반갑기도 합니다.

아는 문장 아래에 덧붙혀진 저자의 설명이 좋은 문자에 빛을 더하기도 합니다.

첫 장은 '인생의 지헤'에 대한 글들을 모아서 보여줍니다.

저는 여러 문장 중에서 다음의 문장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생각하는 데로 살아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머지 않아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될 것이다.

폴 빌레리(프랑스 시인, 소설가)

저의 좌우명 중에 하나이기도 한 위의 문장은 다시 한번 어떻게 살아야 할 지를 생각해 보게 만듭니다. 저자는 이 문장 아래에 '당신 자신이 되라'는 잭 웰치의 말을 함께 들려주면서, 주체적으로 당당하게 삶을 살아가라고 말합니다.

정말 이 두 개의 문장으로 큰 울림을 줍니다.

그리고, 말의 생명력에서 만나게 된 다음의 문장은 우리에게 조심해서 말을 해야 함을 거듭 깨닫게 해 줍니다.

말은 생각의 집이고

글은 말의 수레이다

공자

평소 올바른 생각을 해야 좋은 말이 나오게 되는 것이겠지요! 또한 평상시 하는 말이 결국에는 글로 이어질 것이라는 공자의 말씀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그러하기에, 좋은 말, 좋은 글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스스로 평상시 읽고 듣는 SNS, 방송프로그램, 뉴스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성공의 비결을 예기하는 금언들 중에서는 다음의 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꿈을 가져라, 그러면

어려운 현실을 이길 수 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독일 시인)

어제 우연히 본 드라나 '내과, 박원장'의 주제가 '꿈'이었습니다. 정말 꿈이 어떤 의미인지, 무엇을 위해 꿈꾸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았는데 말이죠. 위의 문장을 만나게 되니, 제 자신의 꿈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네요.

그리고, 실패에 대한 지혜를 담은 여러 글들 중에서는 다음의 글을 뽑았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글이지만, 우리가 실패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다시금 제공하고 있습니다.

나는 실패했지만 실패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젊은 시절에 고난을 겪는 것은 중요한 통과의례이다.

월트 디즈니(미국의 만화영화 제작자)

멀리 가야 하는 것이 인생의 여정입니다. 이러한 여정 속에서 찾아오는 실패라는 손님을 웃으면서 맞이하고 보낸 후, 실패로부터 무언가를 배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의 마지막 장에서 만난 다음의 글귀는 정말 섬뜩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적들의 책장은 넘어가고 있다

하버드 대학 도서관에 쓰여 있는 글귀

저자도 이 문장을 무시무시한 이야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도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독을 하는 저는 항상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읽고 싶은 책들은 많고, 읽어야 할 책들도 많으니 말이죠.

그런데, 세계적인 엘리트들이 공부하는 도서관에 위와 같은 문구가 적혀 있다니, 그들의 성취가 독서에서 비롯된 것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이렇게 이 책은 정말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좋은 말과 글들을 모아서 독자들에게 선사하고 있습니다. 저자 자신이 느낀 것들도 더해서 말이죠.

선현의 글들로부터 지혜의 빛을 구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읽고, 좋은 인사이트를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일독을 권하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