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복사되는 가상자산 수업 - 비트코인, NFT, 메타버스, 이론부터 수익 창출까지
반병현 지음 / 생능북스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디지털 자산에 대한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최근의 루나 코인의 사태와 더불어서 말이죠. 이전에는 상상도 못한 여러 가지 자산들이 생겨나고, 시장에서 소음을 만들면서 사라지기도 하는 시대입니다.

이러한 디지털 자산에 자산의 일부, 약 5% 정도는 투자해야 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이런 생각으로 가상자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서 책들을 읽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한 권 소개하고 싶은 책이 바로 <돈이 복사되는 가상자산 수업>입니다.

암호화폐, NFT, 메타버스 열차에

타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

책 표지에 이러한 문구가 있습니다. 아주 마케팅적인 문구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짚어들어 첫 장을 넘기는 데에 호기심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합니다. 서점에서 이 책을 발견한다면, 제일 뒷 부분을 먼저 읽으시길 권합니다.

그럼,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Part 1. 테크 트리니티

Part 2.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Part 3. 현실자산과 가상자산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NFT

Part 4. 랜선으로 이어진 또 하나의 세상, NFT

스페셜 부록. 테크 트리니티 시대, 수익의 자동화

우선, 책의 시작은 테크 트리니티(Tech Trinity)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테크 드리니티에 대한 투자가 투기가 만든 허상인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그런 다음에, 저자는 비트코인의 탄생 배경을 알려주기 위해, 2008년 금융위기의 실상을 아주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금융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어도, 왜 비트코인이 생겨났는지, 왜 비트코인이 혁신적인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나나코인의 사례를 들어서 스테이블 코인이라고 해도 모두 안전하지 못함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미 루나코인사태로 인해서 이 부분을 알고 있지만,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바나나코인은 또 다른 경고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암호화폐에 투자가치가 있을까?

위의 질문이 우리가 암호화폐 투자를 하기 전에 해야 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명한 암호화폐 투자를 하기 위해서 우리가 알아야 할 기초지식을 아주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아주 좋은 부분이 이 책의 4장입니다. 암호화폐 투자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사실, 이 책을 NFT,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으로 읽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중후반부가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NFT를 정말 쉽게 설명하고, 이에 대한 투자방법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메타버스와 NFT 의 역할을 이야기하면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상상해 보게 해 줍니다. 국보 DAO NFT 민팅은 이미 아는 이야기지만,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살펴보면서, NFT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윤리적인 부분을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메타버스에 대한 이야기에서 지금 진행 중인 이 새로운 세상에서 어떤 회사들이 관련이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어, 퀄컴, 유니티, 로불록스, 애플 등이 이 분야에서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자세히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리뷰 서두에 말씀드린 이 책의 제일 마지막 부분인 '수익 자동화'를 만나게 됩니다. 그 어느 책과 비교해도 가장 새롭고 흥미로운 부분이 이 부분입니다. '코인오토'라는 app을 통해 수익자동화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 그러한지는 실제 app을 깔아서, 실행해 봐야 겠지만, 이러한 것을 제시하는 것만으로도 흥미롭습니다.

이 책은 미래를 살짝 먼저 보는 것이 아닌, 현실에서 반발짝 앞서 나아가는 것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려고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과 함께, 자신이 어떤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지, 그리고, 어떻게 투자하면 좋을 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