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위의 문장에서 '다만, ~~' 이후의 문장에 집중하게 됩니다.
ESG 지수에서도 초과수익이 나올 수 있다는 것에 말이죠. 우리라나도 아직은 ESG 지수를 통한 투자에서 걸음마 단계라고 한다면, 앞으로는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이 지수를 추종하는 ETF 의 성과가 우수한 결과를 이끌어내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이렇게 ESG 지수의 수익과 리스크를 살펴본 다음에, 이토 게이치의 'ESG 평가와 주가'라는 2장으로 안내합니다. 기업 지배구조 코드 및 스튜어드 십 코드 등을 살펴볼 수 있는 보고서 입니다.
이어지는 3장의 CSV 개념에 근거한 ESG 투자는 사회적 가치 창조가 생산성 향상 및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에 투자를 할 때, 어떤 투자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지를 예측해 봅니다. 정말 인상적인 장이었습니다.
그리고, 4장에서는 ESG를 활용한 리스크 평가를 예기합니다. ESG 평가는 전통적인 리스크 모델을 통해 산출된 미래 리스크값의 변화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이 부분에서 강조합니다. ESG 지표가 투자 포트폴리오 내에서 윤리적인 기준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예기합니다.
책의 중간에 있는 2부에서는 ESG 평가기관과 이러한 평가기관들이 어떻게 평가를 하는지를 자세히 들려줍니다. 재무적인 부분과 비재무적인 부분의 평가 기준에 대한 이야기를 한 다음에, MSCI의 ESG 등급 및 지수에 대해서 자세히 일러줍니다. 아주 유용한 부분입니다. 실제 ESG 지수 및 등급이 어떻게 산출되어져 기업가치에 반영되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ESG 투자 방법론을 이야기하는 3부를 저는 가장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ESG가 기업가치에 반영되는 요소일 때 투자 방법으로 살펴보면서 나오는 '알파 획득, 베타 향상' 은 정말 자세히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나오는 리스크 프리미엄을 가져오는 요소일 때의 투자 방법에서의 스마트 베타로 활용하는 방법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 있는 인게이지먼트는 정말 앞으로 ESG 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인게이먼트는 투자자가 투자한 기업과 대화를 통해 ESG 항목을 개선해나갈 것을 요구하는 것이기에 말이죠. 또한 경영전략과 ESG의 통합 또한 기업 경영 일선에 계신 분들이라면 향후 정말 신경써야 할 부분입니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다소 어려운 용어들과 많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표들로 인해서 논문을 읽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더욱더 읽을 가치가 있습니다.
왜냐구요? 그에 대한 답변은 이 책의 다음 문구로 대신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