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2장 목적에 대해 다시 생각하다'에서는 세 가지 잘못된 고정 관념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목적은 찾는 것이다'라는 고정관념에서 '목적은 캐내고 만드는 것이다'라는 올바른 인식으로의 전환을 이야기합니다. 또한 '목적은 딱 하나뿐이다'라는 고정관념에서 '목적은 여러 개이가'라는 인식전환을 이끌고, '목적은 불변한다'라는 고정관념에서 '목적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한다'라는 제대로 된 인식으로 바꿀 것을 말합니다.
각각의 인식전환에 대해서 어떻게 이루어 냈는지를 이야기하면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감동적입니다.
다음으로 이야기하는 '목적을 만들다'에서는 일과 나의 삶을 돌아보게 만들어 줍니다. 그러면서, 일에서 나만의 의미를 찾고, 이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지혜들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일주일 동안 균형 일기 기록하기'는 정말 꼭 따라해 보라고 권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저도 이 책을 읽은 다음에 하나하나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기록한 다음에 목적과 즐거움을 주는 일에 쓰는 시간을 늘려가야 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이렇게 개인의 삶을 다룬 다음에, 저자는 책의 마지막에 조직의 의미, 조직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이 부분은 따로 주제를 설정해서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해도 될 정도고 방대한 분야인 듯 합니다.
저자가 이 책에서 제시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음의 질문들은 꼭 기업에 접목시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1) 회사의 가장 핵심적인 목적은 무엇이고, 어떻게 나타나는가?
2) 기업이 직원들의 일상에 더할 수 있는 목적의 원천은 무엇인가?
3) 기업의 행동 방식(가치관)이 핵심 목적과 일치하는가?
이렇게 이 책을 통해 삶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에 대한 의미 부여와 관계 개선 및 조직 문화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이 책의 목표를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