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바라기 - 방황하는 어른을 위한 삶의 의미
존 콜먼 지음, 정지현 옮김 / 프리렉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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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면, 정말 하나의 목표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학입학, 취업 등등. 각각의 관문마다 매번 목표가 있었죠.

그런데, 어른이 된 지금은 그러한 목표가 희미해져버린 듯한 느낌이 들지는 않나요?

삶의 의미를 생각해야 할 시간이기에 그런 듯 합니다. 목표가 아니라 목적을 떠 올려야 할 시간이 어른의 시간인 듯 합니다.

이번에 읽은 책 <목적바라기>는 이러한 시간에 함께 하기에 더 없이 좋은 책입니다.

방황하는 어른을 위한 삶의 의미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이 책과 함께 삶의 의미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이나 연휴, 여름 휴가 등에 읽을 책으로 권해 봅니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부. 목적을 시작하다

2부. 목적에 대해 다시 생각하다

3부. 목적을 만들다

4부. 조직에서의 목적

저자는 처음에 독자들로 하여금 목적이 무엇이며, 왜 중요한지에 대한 질문에 대한 생각을 하도록 이끕니다.

책의 첫 이야기에 등장하는 크리스 아네이트라는 사진작가를 통해서 '의미의 위기'를 우리에게 전합니다. 이 부분에서 정말 가만히 책을 내려 놓고, 제 자신의 삶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현재 삶의 목적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진단해 볼 수 있게, 6개의 질문을 던집니다. 정말 하나하나 생각해 보는 시간이 유익했습니다. 그 중에 몇 가지만 아래에 적어보았습니다.

1) 삶의 목적이 확실하다고 느꼈던 적이 있는가?

2) 삶이 가장 의미 있게 느껴졌던 적은 언제이고, 그 이유는 무엇이었는가?

3) 지금은 어떻게 느끼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

이런 질문에 대해서 생각한 다음에, 저자는 출발선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저는 다음의 글을 통해 제 삶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번영하는 사람은 목적과 즐거움의 균형을 맞춘다

이어지는 '2장 목적에 대해 다시 생각하다'에서는 세 가지 잘못된 고정 관념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목적은 찾는 것이다'라는 고정관념에서 '목적은 캐내고 만드는 것이다'라는 올바른 인식으로의 전환을 이야기합니다. 또한 '목적은 딱 하나뿐이다'라는 고정관념에서 '목적은 여러 개이가'라는 인식전환을 이끌고, '목적은 불변한다'라는 고정관념에서 '목적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한다'라는 제대로 된 인식으로 바꿀 것을 말합니다.

각각의 인식전환에 대해서 어떻게 이루어 냈는지를 이야기하면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감동적입니다.

다음으로 이야기하는 '목적을 만들다'에서는 일과 나의 삶을 돌아보게 만들어 줍니다. 그러면서, 일에서 나만의 의미를 찾고, 이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지혜들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일주일 동안 균형 일기 기록하기'는 정말 꼭 따라해 보라고 권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저도 이 책을 읽은 다음에 하나하나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기록한 다음에 목적과 즐거움을 주는 일에 쓰는 시간을 늘려가야 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이렇게 개인의 삶을 다룬 다음에, 저자는 책의 마지막에 조직의 의미, 조직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이 부분은 따로 주제를 설정해서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해도 될 정도고 방대한 분야인 듯 합니다.

저자가 이 책에서 제시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음의 질문들은 꼭 기업에 접목시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1) 회사의 가장 핵심적인 목적은 무엇이고, 어떻게 나타나는가?

2) 기업이 직원들의 일상에 더할 수 있는 목적의 원천은 무엇인가?

3) 기업의 행동 방식(가치관)이 핵심 목적과 일치하는가?

이렇게 이 책을 통해 삶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에 대한 의미 부여와 관계 개선 및 조직 문화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이 책의 목표를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이 책의 목표는 당신이 삶과 삶의 의미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목적이 나타나기만을 기다리는 데서 벗어나 직접 만들어 나가도록 격려하는 것이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스스로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목적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면서, 카페에서 책 읽기에 더 없이 좋은 것 계절입니다. 이 책과 함께 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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