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치 부자들의 3분
옥은택 지음 / 케이미라클모닝 / 2022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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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책들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에 읽은 책 <슈퍼리치 부자들의 3분>이 그러한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읽으면서 이 책을 혼자만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저자 옥은택님이 만29세의 나이에 청년기업가라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책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표지의 다음 문구를 살펴보겠습니다.

하는 일마나 잘 되는 상위 3% 기록의 비밀

책 표지의 문구만으로는 '메모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책이구나!'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메모에 관한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을 인생의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기 위한 분명한 기록의 방법을 알려줍니다.

기록을 통해 방향성 있는 삶을 설정하고, 또한 기록을 통해 긍정과 행복으로 삶을 채울 수 있는 지혜들을 들려주는 책입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1장. 지금 당신의 꿈의 목적지를 기록하라

2장. 무의식을 움직이는 기록으로 꿈을 가속하라

3장. 당신의 하루를 기록으로 지배하라

4장. 기록은 나를 사랑하는 가장 쉬운 방법

5장. 기록의 마법, 3가지 핵심 비법

첫 장에서 짐 캐리의 유명한 일화를 들려주면서 시작합니다. 기록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서죠. 그런 다음에, 저자는 우리로 하여금 '지금 당장 분명한 3가지 목표를 적어라'라고 이야기합니다.

분명한 목표는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목표를 향해 움직이게 만든다.

성공학의 아버지인 나폴레온 힐이 말씀하신 명확한 중점 목표와 그 결이 다아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저자가 나폴레온 힐을 책 속에서 언급합니다.

그리고, 적은 3가지 목표가 이루어진 모습을 구체화하라는 부분은 <시크릿>에서 읽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구요.

그리고, 저자는 3년 후의 모습을 이야기하는 데 매우 인상적입니다. 저는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저서와 국내 강연 영상을 보면서, 5년 후의 계획을 세우곤 했었는데 말이죠.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하는 3년이 좀 더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3년이라는 기간도 1년과 5년의 중간에서 밸런스를 맞춰준다.

1년이라는 기간은 당신의 생각을 현재의 모습에 같히게 만들어 큰 꿈을 꾸지 못하게 막는다.

반대로 5년은 생각보다 긴 시간이기에 머릿속에 명확히 그려지지 않는 추상적인 목표를 설정하게 만든다.

3년이라는 시간은 현재에 갇히지 않게 만듦과 동시에 먼 미래의 망상에 빠지지 않도록 균형을 잡아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무의식을 사용하는 방법과 기록으로 삶을 어떻게 풍요롭게 만들어 갈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책 중간 중간에 생각을 하고, 독자 스스로 기록을 하는 부분을 제공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기록하다 보면, 책의 많은 부분을 손상시킬 것 같아서, 저는 노트를 준비해서 적었습니다. 적다보니 필사와 더불어 3장이 넘어가는 기록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 책의 리뷰는 책의 내용보다는 제가 읽으면서 느낀 것들에 좀 더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어떻게 보면, 우리가 이미 아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아는 것들을 이렇게 3이라는 숫자와 연결하여,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낸 저자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회가 된다면, 저자를 한 번 모임에 초대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저자가 이 책 속에서 다 하지 못한 자신만의 철학과 신념을 한 번 듣고 싶습니다.

이 책은 성공을 꿈꾸는 분들이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삶의 목표를 정하고, 이를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에 대한 아주 훌륭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회초년생들 뿐만 아니라, 지금 현실에서 자신만의 목표를 설정하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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