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신 - 절대로 잃지 않는
박성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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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성현의 <1타 7피 주식 초보 계략>을 아주 인상깊게 읽은 기억이 납니다.

'세븐 스필릿'이라는 새로운 전략이 정말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주식 게좌를 7개로 나누어서 투자를 하는 방법인데, 참으로 이렇게 투자를 할 수 있으려면 상당한 강심장이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출간된 저자의 다른 책, <투자의 신>을 보니, 저자가 이러한 전략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저자의 경험으로부터 온 것임을 말이죠.

<투자의 신>은 소설 형태로 저자의 경험을 녹여내어서 투자의 철학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카지노에서 깨달은 절대 잃지 않는 매커니즘을 주식투자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서 말이죠.

우선 주인공 한서가 택시운전을 하면서 카지노에 가는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여기서 만난 묘령의 여인이 결국 이 소설 속의 여주인공이자, 한서의 연인이 되죠.

한서가 카지노에서 얻은 첫 행운은 독이 되어서 한서의 삶을 망치게 됩니다.

그런 다음에 다시 만나게 되는 묘령의 여인이었던 다영이 한서를 도박중독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도록 해 주죠. 정확히는 그녀가 아닌 태삼이지만 말이죠.

그리고, 한서는 도박에 대한 생각이 없어지는 시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런 다음 다음과 같은 깨달음을 얻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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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투자를 하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잊어버리기 쉽죠.

지금 주식시장의 하락세를 바라보면서, 과연 어떤 생각을 해야 할까요?

책을 덮고 가만히 위의 문구들을 떠 올려봅니다. 그러다가 다시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 워런 버핏의 명언도 만나게 됩니다.

우수한 수익률을 내려면 모든 공에 방망이를 휘둘러서는 안 된다. 또 투자게임에서는 야구처럼 방망이를 세 번 안에 휘두르라고 재촉하는 사람도 없다. 버핏이 이야기한 것처럼 아무도 투자자를 독촉하지 않는다.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즉 미리 정해놓은 스트라이크존에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워런 버핏

이렇게 소설 속의 이야기를 통해 투자마인드를 생각해 보도록 저자는 이끕니다.

그런 다음에 저자가 전작에서 소개한 세븐 스필릿을 통해서 소사 카지노에서 통쾌하게 이기게 됩니다.

이 책은 소설입니다. 하지만, 주식투자를 하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 인사이트를 주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잊고 있었던 부분을 다시 떠올리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시장이 하락세로 힘들 때는 투자의 기본서나 고전과 함께 심리를 다스리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이 책과 함께 하시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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