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변화를 급격하게 겪으면서, 다소 마음의 평정심을 잃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명상과 마음챙김 등을 통해서 저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면서, 책 한권을 같이 읽게 되었는데, 그 책이 바로 <심리학이 불안에 답하다>였습니다. 심리학 서적이라면 다소 딱딱하거나, 어려운 이야기가 많으리라는 편견을 벗어던지고 이 책을 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구요?
너무 쉽게 씌여 있기 때문입니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Lesson 1. 감정의 불안
Lesson 2. 선택의 불안
Lesson 3. 성장의 불안
Lesson 4. 직업의 불안
Lesson 5. 관계의 불안
제일 먼저 저자는 우리에게 '감정은 왜 불안에 영향을 줄까?'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이 질문을 통해서, 적정한 불안의 쓸모를 생각해 보게 하는 창을 하나 열어줍니다. 불안은 전혀 필요 없다고 생각했던 저 자신에게 Lesson 1의 내용들은 정말 생각의 전환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런 다음에 만나게 되는 2번째 학습의 장에서는 선택을 하는 순간의 불안을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선택 앞에서 불안한 것은 선택의 폭의 문제라기보다 우리가 선택의 결과를 바라보는 태도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