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잘되는 사람은 이렇게 사업합니다 - 사업가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TOP 50의 명쾌한 해답
이상태 지음 / 리더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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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한다는 것은 보통 사람의 정신과 체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 창업 일선에 있는 분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 보면, 모두 자기만의 무기를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본인의 무기를 설명해 주는 분들은 잘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의 저자에게 감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태 저자님은 이 책을 통해 사업가의 무기를 알려주고, 창업을 하기 위해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를 일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1장. 부자 사업가의 '손'

2장. 부자 사업가의 '칼'

3장. 부자 사업가의 '불'

4장. 부자 사업가의 '체'

5장. 부자 사업가의 '계량컵'

6장. 부자 사업가의 '믹싱 볼'

7장. 부자 사업가의 '냉장고'

목차에서 보듯이, 저자는 조리도구들을 이용하는 방법과 연관지어, 사업을 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아주 독특하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첫 장을 열었습니다.

제일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조리도구는 손입니다.

모든 사업의 기본 도구, 손!

백만장자는 손을 도구처럼 갈고 닦는다

작은 성취감을 느낄 있는 일을 내 손으로 계속해야 한다는 말에 공감하게 됩니다.

내 손으로 나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떻게 삶을 경영해야 할지를 생각해야 한다라는 글은 제가 지금 고민하고 있는 것에 해답의 단초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다음 이야기는 사업에 필요한 것만 남기는 도구인 '칼' 입니다.

사업을 시작할 때 가장 큰 적은 자의식과 자의적 판다이다.

"나한테 끝내주는 사업 아이템이 있는데, 이렇게 하면 될 것 같아."

이런 생각부터 날카로운 칼로 잘라내야 한다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사업은 자기를 깎아 요리에 넣는 것이라는 꼭지에서 정말 많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새롭게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하고 권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사업을 운영하는 사람의 태도가 가장 중요한 재료다.

사업가는 '자기 자신'을 깎아서 사업이라는 이름의 요리에 넣는다

이어서 사업을 일으키는 도구인 '불'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다음의 문구 하나로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위대한 경영자는 직원들의 마음에 불을 붙힌다

이타미 히로유키(일본 경영학계의 거두)

사업가의 불은 '비전'의 부싯돌에서 나온다는 표현에서 어떻게 하면 직원들의 마음에 불을 붙힐 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저자는 우리를 사업에서 옥석을 가리는 도구인 '체'로 이끕니다.

사업가의 마음속 '체'는 사업가의 '정체성'이가도 하다

여기서 저자는 사업이 실패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사업에 실패하는 이유 1. 깊이 알려고 하지 않고, 잘 아는 '체'를 한다

사업에 실패하는 이유 2. 필요 이상의 고집을 부리다가 '체'하여 도태된다

사업에 실패하는 이유 3. 실패의 책임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모른 '체'하여 실패한다

정말 핵심을 찌르는 부분입니다. 예비창업자라면, 이 체에 자신을 걸러서, 본인의 정체성을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만나게 되는 것은 사업을 측정 관리, 개선하는 도구인 '계량컵'입니다.

이 부분에서 들려주는 '버거킹, 휴맥스, 크리스피, 도시바' 의 사례는 정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사업을 함에 있어서 무엇을 계량하고, 무엇은 비계량화해야 할 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게 안내합니다.

사업은 계량화로, 고객 서비스는 비계량화로

다음으로는 사업과 사업을 섞는 도구인 '믹싱볼'을 만나게 됩니다.

부대찌개의 개념으로 사업과 사업을 섞어라

창조성이란 반드시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것들을 조합하는 것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우쳐주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 책의 마지막 장인 부자사업가의 '냉장고'에 이르게 됩니다.

저자는 냉장고를 경험을 보관하는 도구라고 명명합니다.

성공을 돌아보고 복기한다

사업의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이 성공 때문이라고 이야기하는 저자가 외침이 가슴 깊이 들어옵니다. 왜 우리가 경험을 냉장고에 넣어두고 꺼내어서 활용해야 하는지를 말이죠.

책의 뒷표지에 있는 다음의 글이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를 말해 줍니다.

하마터면 사업의 기본도 모르고 사업할 뻔했다!

이 책을 통해 창업을 하기 전에 갖추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지금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또 다른 인사이트를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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