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상식사전 - 전·월세, 내 집, 토지, 경매까지 부동산 거래와 투자의 모든 것, 2022 5차 개정판 길벗 상식 사전
백영록 지음 / 길벗 / 202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벼락거지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지금은 주식과 같은 금융자산 또는 부동산 자산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지난 몇 년간 부동산의 상승을 보면서, 부동산에 관해 공부를 하려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시기에 부동산과 관련하여 기본서로서 추천하고픈 책이 있습니다.

그 책이 바로 백영록 저자의 <부동산 상식사전> 입니다.

그리고, 이 책을 다 읽고는 그의 다른 저서인 <서울경기 부동산 핵심 지역 40>을 찾아서 읽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준비마당: 이것만 알아도 부동산 왕초보 탈출!

첫째마당: 손해 안 보는 똑똑한 세입자 되는 법

둘째마당: 내 집을 계약하기 전 알아야 할 상식들

셋째마당: 완벽한 집주인이 되는 계약 후 할 일

넷째마당: 임대수익의 꽃, 상가투자

다섯째마당: 내 집 장만 성공! 이제는 땅이다!

여섯째마당: 경매로 싸고 알차게 내 집 장만하기

준비마당에서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꼭지의 제목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부동산으로 돈 못 버는 이유,

조상님 탓이 아니라 태 탓!

'팔자 탓, 조상 탓만 하지 말고 자신의 게으름을 탓하라'는 저자의 일갈은 이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부동산에 관한 지식이 있어야, 인생에 한두번 찾아오는 기회에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는 확신이 서는 것이니 말이죠.

저자는 부동산 투자 도와주는 똑똑한 스마트폰 앱으로 '다방, 네이버 부동산, 호갱노노, 직방, 리브부동산'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아주 기본적인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 한국부동산원, 마이홈, 온비드, 대법원 인터넷 등기소 등 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알아야 할 기본적인 사이트도 일러주고 있습니다. 부린이들에게는 정말 기본적인 사항을 자세히 짚어 주는 것이며, 이러한 사이튿은 부동산 고수가 되기 위해서 친해져야 하는 사이트들입니다.

그리고, 저자는 기본기를 익히는 부분에서 부동산 서류에 대해서 꼼꼼히 일러주고 있습니다. 다른 책들에서도 볼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이 책의 설명이 좀 더 이해하기 용이해 보입니다.

그런 다음, 우선 전월세를 어떻게 구할지, 공공임대주택 등에 대해서 일러줍니다. 이번 장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며, 꼭 지켜야 할 사항은 바로 다음의 글입니다.

집 보러 다닐 때 체크리스트 준비는 필수!

정말 본인이 살 집이든 투자를 할 부동산이든, 항상 체크리스트를 들고 다니면서, 확인을 한다면 실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대출에 대해서도 이 부분에서 알려주고 있는데, 매우 유용한 정보들이 실려 있습니다. 물론 대출정책이 그때 그때 바뀌어서 혼란을 주는 요즘이지만, 기본적인 사항들은 본인이 꼭 알아야 할 것들입니다.

전월세에 대해서 알아보았다면, 다음으로는 내 집 계약에 대한 사항으로 넘어갑니다. 실제 본인의 집을 계약하는 것에 대해서 A부터 Z 까지 하나 하나 일러주고 있어 좋은 부분입니다. 주택구입시 부대비용 체크리스트도 꼭 확인하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매매가격에 맞추어서 시드를 준비하다보면, 놓치기 쉬운 것이 부대비용입니다. 그러하기에,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부대비용에 대한 체크리스트는 정말 좋은 정보입니다.

새아파트 청약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서 나옵니다. 청약홈 사이트를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를 하나하나 일러주고 있어 좋았습니다.

저는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 '완벽한 집주인이 되는 계약 후 할 일'이었습니다. 사실, 자신의 집을 가지게 되면, 그 하나만으로도 흥분이 되죠. 그것도 생애 최초의 집이라면 말이죠. 그러하기에, 이 책의 이 부분에서 일러주는 하나하나가 좋은 이야기들입니다. 집을 취득하고 내야 하는 취득세, 보유할 때 내는 보유세, 종합부동산세, 임대소득세 등의 세금에 대해서도 자세히 일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상가투자'에 대한 넷째 마당은 상가투자에 대해 기본기부터 하나하나 점검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상가투자만을 별도의 책 한권으로도 모자라지만, 이 책을 통해 기본을 익힌 다음, 좀 더 심화학습은 다른 책들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 집 장만도 했고, 상가투자도 했다면, 이제는 땅으로 눈을 돌려야죠. 그래서, 저자는 토지투자에 대해서도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토지투자는 개인이 접근하기에 쉽지 않아 보이는 영역이지만, 이 책을 통해 기본기는 익힐 수 있어 보입니다. 토지투자는 '5년 이상 묶어둘 수 있는 여윳돈으로 시작'하라는 저자의 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토지를 보는 중요한 포인트 12는 정말 핵심만을 짚어서 일러주는 듯 합니다.

제일 마지막 장에 경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장입니다. 사실 경매만 다루는 책들이 많이 시중에 나와 있으니, 이를 참고해도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먼저 읽고, 그러한 책들을 읽는다면 좀 더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이렇듯, 부동산 투자의 기본기를 익힐 수 있도록 하는 안내서와 같은 책입니다. 부린이들을 위한 기본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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