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본인이 살 집이든 투자를 할 부동산이든, 항상 체크리스트를 들고 다니면서, 확인을 한다면 실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대출에 대해서도 이 부분에서 알려주고 있는데, 매우 유용한 정보들이 실려 있습니다. 물론 대출정책이 그때 그때 바뀌어서 혼란을 주는 요즘이지만, 기본적인 사항들은 본인이 꼭 알아야 할 것들입니다.
전월세에 대해서 알아보았다면, 다음으로는 내 집 계약에 대한 사항으로 넘어갑니다. 실제 본인의 집을 계약하는 것에 대해서 A부터 Z 까지 하나 하나 일러주고 있어 좋은 부분입니다. 주택구입시 부대비용 체크리스트도 꼭 확인하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매매가격에 맞추어서 시드를 준비하다보면, 놓치기 쉬운 것이 부대비용입니다. 그러하기에,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부대비용에 대한 체크리스트는 정말 좋은 정보입니다.
새아파트 청약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서 나옵니다. 청약홈 사이트를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를 하나하나 일러주고 있어 좋았습니다.
저는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 '완벽한 집주인이 되는 계약 후 할 일'이었습니다. 사실, 자신의 집을 가지게 되면, 그 하나만으로도 흥분이 되죠. 그것도 생애 최초의 집이라면 말이죠. 그러하기에, 이 책의 이 부분에서 일러주는 하나하나가 좋은 이야기들입니다. 집을 취득하고 내야 하는 취득세, 보유할 때 내는 보유세, 종합부동산세, 임대소득세 등의 세금에 대해서도 자세히 일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상가투자'에 대한 넷째 마당은 상가투자에 대해 기본기부터 하나하나 점검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상가투자만을 별도의 책 한권으로도 모자라지만, 이 책을 통해 기본을 익힌 다음, 좀 더 심화학습은 다른 책들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 집 장만도 했고, 상가투자도 했다면, 이제는 땅으로 눈을 돌려야죠. 그래서, 저자는 토지투자에 대해서도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토지투자는 개인이 접근하기에 쉽지 않아 보이는 영역이지만, 이 책을 통해 기본기는 익힐 수 있어 보입니다. 토지투자는 '5년 이상 묶어둘 수 있는 여윳돈으로 시작'하라는 저자의 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토지를 보는 중요한 포인트 12는 정말 핵심만을 짚어서 일러주는 듯 합니다.
제일 마지막 장에 경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장입니다. 사실 경매만 다루는 책들이 많이 시중에 나와 있으니, 이를 참고해도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먼저 읽고, 그러한 책들을 읽는다면 좀 더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이렇듯, 부동산 투자의 기본기를 익힐 수 있도록 하는 안내서와 같은 책입니다. 부린이들을 위한 기본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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