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잠 - 에너지를 회복하여 찬란한 하루를 만드는 습관 에세이
해리엇 그리피 지음, 줄리아 머리 그림, 솝희 옮김 / 에디토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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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로운 일들로 인해서 잠을 잘 자기 못하는 날들이 많아지면서, 잠에 대한 책을 찾아서 읽게 되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달빛 잠> 입니다.

책의 제목부터 아주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표지의 그림도 아주 인상적이구요.

달빛으로 물든 노란색 하늘 위를 날고 있는 한 소녀!

저는 노란색이 좋은 잠을 부르는 달빛을 묘사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같이 동봉된 카드의 메시지도 매우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책을 열자 말자 만나게 되는 다음의 글이 마음에 훅 들어오네요.

Sleep is the best meditation.

잠은 최고의 명상이다.

달라이 라마

이 책은 크게 2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부, 잠에 대하여'에서는 우리가 왜 자는지, 잠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봅니다. 그리고, 언제 자야할 지에 대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들려주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2장, 잘 자기 위하여'에서는 좋은 수면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들려주는 부분입니다.

1부에서는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개운하게 일어나고 싶다면, 90분 수면 주기를 고려해서 일어나라는 것입니다. 보통 수면 주기가 90분을 기준으로 반복되기 때문에 이론사 장녀스럽게 의식이 깨어나는 시간을 계산해서 잠들 시간을 정하라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예를 들면, 아침 8시에 일어나야 한다면, 밤 11시가 잠들기 가장 좋은 시간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이 책에는 '수면 유형 체크리스트'가 있습니다. 정말 스스로 체크하면서, 자신의 수면 유형을 확인해 볼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는 생애 주기별 적정 수면량이 있는데, 이 부분도 매우 흥미로운 부분이었습니다. 특히, '수면 부채 관리하기'를 읽으면서, 매일 아침 잘 일어나지 못하는 경우를 생각하면서, 나는 어떠한가를 돌이켜 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잠에 대해서 알아본 다음에, 수면 무호흡증, 코골이 등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잘 자기 위해서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할 지를 일러줍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잠 일기' 입니다.

피로가 쌓이고, 불면증을 겪거나,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원인을 알고 싶다면 '잠 일기'를 쓰는게 도움이 될 거예요.

이 부분을 읽고 저도 '잠 일기'를 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수면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음의 것들을 하라고 합니다.

- 잠들기 3시간 전부터는 일하지 말 것

- 잠들기 4시간 전에 마지막 식사를 할 것

- 따뜻한 물로 목욕하여 몸을 편안하게 할 것

- 조명을 낮출 것

- 책을 읽거나 편안한 음식을 들을 것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 저자는 '달빛처럼 포근한 꿈을 꾸시길'이라고 말하는데, 정말 책 표지가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생각에 다시 한 번 책 표지를 보게 됩니다.

노란 달빛이 나를 감싸주듯, 몸이 회복되고 마음이 편해지는 잠의 세상이 우리 앞에 열릴 것입니다.

좋은 잠에 대한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으로 주변에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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