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쓴 목적이 바로 위에 담겨져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스타트업의 경영자들이 얻을 수 있는 바가 바로 '스타트업보다 스케일 업'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크게 2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부. 사례로 배우는 주요 회계 이슈 30
2부. 꼭 알아야 할 회계 개념 12
1부에서 들려주는 30개의 케이스는 정말 스타트업을 운영하면서 생길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 중에서 '20억원 매출채권, 뚜껑 열어보니 반토막'이라는 꼭지는 정말 저도 제 주변에서 들은 적이 있는 이야기라서 정말 공감이 갔습니다.
또한, 선급금, 대여금 등이 어떻게 폭탄이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꼭 알아야 할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재고자산, 개발비, 무형자산에 대한 평가에 따른 폭탄도 자세히 읽게 되었습니다. 실제 현업을 하다보면 종종 보게 되는 것이기에 말이죠.
엘로모바일의 영업권 손상 사례는 정말 유니콘으로 성장하던 기업이 어떻게 퇴장이 되었는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자료였습니다.
부채에 대한 이야기도 자세히 읽기를 권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우발부채, 충당부채와 같이 보이지 않는 부채의 위험성을 확실히 배울 수 있는 부분입니다.
가지급금과 가수금에 대한 이야기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1부에서 가장 중요하게 읽은 '스타트업 기업가치 평가방법'은 실제 투자유치를 위해서 어떠한 준비가 필요한지를 살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2부에서는 '재무제표가 무엇인지, 복식부기,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등과 같은 회계에서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저는 2부에서 가장 눈이 간 곳은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세 가지 방법' 이었습니다.
자산가치평가, 수익가치평가, 시장가치평가의 세 가지 방법으로 스타트업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고, 투자자와의 협상 테이블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좋은 부분이었습니다.
이렇듯, 이 책은 스타트업에서 발생하는 실제 회계 이야기를 바탕으로 , 정말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스타트업을 경영하시는 분들에게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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