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최면에 대한 정의를 한 다음에, 저자는 우리를 '추측법, 인과법, 동일시, 예설, 텅빈 단어, 가능성과 필수성, 주체 상실, 비교줄이기, 불명확한 화자, 불명확한 동사, 거절할 수 없는 명령, 이중 제약, 모호함' 등에 대해서 하나 하나 일러줍니다.
정말 우리가 부시불식 간에 이러한 언어적인 최면에 의해서 움직일 수도 있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이 중에서 '이용: 모든 자원을 이용하라'는 정말 돌발상황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 배울 수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자는 이어서 우리를 '메타언어 모델'이라는 생소한 키워드로 안내합니다.
최면을 긍정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부정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것에 대한 해법으로 저자는 '틀 부수기 기술'을 이야기합니다.
그것이 바로 부정적인 최면에 대한 틀 부수기 기술인 메타언어 모델입니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메타언어, 생략: 잃어버린 조각을 찾으면 진실을 볼 수 있다
두 번째 메타언어, 왜곡: 내가 아는 진실은 스스로 만들어낸 결과일 뿐이다
세 번째 메타언어, 일반화: '장님 코끼리 만지기'에서 벗어나라
그리고, 이어서 저자는 '적도 내 편으로 만드는 언어의 마술'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정말 여러 에피소드 들을 통해서 말 한 마디로 어떻게 적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