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와 자존감의 상관관계를 위의 글을 통해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를 그만하고, 착한 사람 콤플렉스를 벗어나라는 저자의 지혜도 1장을 통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저자는 쉽게 상처받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첫째, 자신의 존재 자체에 대한 믿음이 결여되어 있다.
둘째, 사랑을 읽을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셋째, 자존심은 높고 자존감은 낮다.
넷째, 주로 부정적인 감정 패턴을 갖는다.
다섯째, 의존적이며 결정 장애가 있다.
여섯째, 감정에 의해 좌우된다.
정말 위의 여섯 가지는 잘 생각해보면, 상처 받기 쉬운 사람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의 공통점임을 알게 됩니다.
그럼, 자존감을 수리하기 위해서 무엇부터 해야 할까요?
저자는 1장의 끝에서 '우선 내가 상처받은 존재라는 것부터 인정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인정하는 데서부터 치유가 시작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이죠.
이어지는 2장은 이 책의 제목과 맞닫아 있습니다.
'자존감, 반품은 안 되지만 수리는 됩니다'
저자는 이번 장에서 자존감이 수리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열등감에 끌려 다니지 말고, 과거와의 이별을 통해 현재를 보라는 지혜를 들려 줍니다.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최고의 스펙이라면서, 스스로를 사랑하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자신의 감정을 살펴본 다음, 이제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다음 장에서 들려줍니다.
이 장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지나간 과거와 결별하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우선 과거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아픈 과거 속으로 다시 한 번 들어가는 용기가 필요하다라고 말합니다. 그런 다음, 되살아나는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말합니다. 정말 여느 심리학 서적에서 읽을 수 있는 부분이지만, 저자의 경험과 스토리가 더해져 더 진솔함이 느껴집니다.
과거와 결별한 다음에 우리는 이제 현실을 직시할 수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저자가 이야기하는 '자유롭고 행복해지기 위한 7가지 자존감 수업'에 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자는 독자들고 하여금, 스스로의 자존감을 바라보고, 상처를 인정하고, 과거와 결별한 다음에서야 비로소, 자존감 수업을 보여줍니다.
정말 여기에 이르기까지 잘 안내해 준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