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초가 되면 수많은 계획을 세우곤 하죠.
지금 12월, 올해 초에 세웠던 계획들 중에서 얼마나 이루었나요?
한 해를 보내면서, 올 해 이룬 것들과 내년에 어떤 일들을 해야 할 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정말 의미있는 일입니다.
그런 면에서 <계획이 실패가 되지 않게>라는 책의 출간 시기가 정말 딱 떨어지는 듯 합니다.
한해 계획을 연초게 수립하는 것이 아니라, 12월에 세우는 것은 어떨까요?
이러한 생각으로 이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스타트업에 잠시 머문 경험으로 인해서, 구글의 OKR 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개인의 계획 수립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못 했었네요.
저자는 자신의 삶에서 번아웃을 경험하면서, 삶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계획을 수립하는데 OKR 을 사용했습니다. 저자 자신의 경험이 묻어난 이야기들로 이 책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 점이 아주 마음에 와 닿습니다.
이 책은 그냥 이론만을 이야기하고, 각종 도표나 flowchart 등을 통해서 OKR 을 설명하려고 한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실행을 요구하는 실제 실용서적입니다. OKR 이라는 도구를 가지고 삶을 계획하고, 계획한 일들의 결과를 이루어내는 지혜를 담은 책입니다.
저자는 OKR 을 삶에 적용하는 것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