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만드는 감사메모 - 오늘 당신의 임무
엄남미 지음 / 케이미라클모닝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감사일기를 쓴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감사하는 힘에 대해서 잘 아실 것입니다.

저도 6개월 가량 쓴 경험이 있습니다. 때로는 앱을 이용하기도 했구요. 블로그에 남기기도 했습니다. 직접 손글씨로 노트에 적어보기도 했구요.

모두 다 아시겠지만, 무언가 하나를 지속한다는 것은 쉽지 않죠!

그런데, 이 책의 저자 엄남미님께서는 1년 동안 꾸준히 감사일기를 쓰셨다니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서 동참하시는 분들을 모으고, 이를 통해서 더욱더 커다란 에너지를 만드신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서 들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감사하는 것이 얼마나 삶을 풍요롭게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차 있습니다.

매일 감사메모로 베푸는 사람이 되었다는 저자의 이야기에서 저 또한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책 중간 중간에 저자는 감사할 일을 적거나, 지금 감사한 사람을 적어보라고 여백을 남겨 둡니다. 이 책을 통해서 감사 메모를 직접 실천해 보도록 이끄는 것이죠.

그리고, 책 중간 중간에 되풀이 되어서 나오는 아래의 글은 제가 가진 것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계속 상기시켜 줍니다.

자신이 충분히 가지고 있다는 점에 감사하면 기쁨을 느끼지만,

항상 더 많이 원하면 고통만 증가한다.

철학자 에피쿠로스

그리고, 저자가 자신의 아들과 감사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부분을 읽으면서는 정말 놀랐습니다. 매일 감사하는 일들을 가족과 나눔으로써 아이가 철학자가 된 듯한 이야기를 하니 말이죠!

동시에 반성도 했습니다. 저는 왜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감사하는 마음을 깊숙이 심어주지 못했는지 말이죠. 지금부터라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이 책의 내용을 전달해 보아야 겠네요.

저자는 감사를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감사의 씨앗이 행복의 시발점이다. 우리 가족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고, 웃을 수 있고, 면연력을 강화시키는 회복제가 감사의 씨앗이라고 생각했다.

감사는 지금 이 순간 천국에서 살게 해준다고 그랬던가.

가족이 저녁에 모이면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고 있지 말고, 오늘 감사한 일이나 감사했던 분의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는 거창하게 앉아서 이제 감사일기를 써야지하는 마음으로 감사하는 것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감사메모 쓰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하루를 마치면서 감사한 일 다섯 가지를 쓴 것이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이라면, 우리는 그냥 지금 감사한 것을 메모하자는 것입니다. 그것이 비록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라는 단어 뿐일지라도 말이죠.

그러면서, 저자는 '나작지 감사'를 이야기합니다.

'나부터, 작은 것부터, 지금부터 감사하자'는 말의 줄임말입니다.

정말 공감이 되는 부분입니다.

감사일기를 쓰기 위해서 시간을 내거나, 어딘가에 적어야 한다면, 정말 그것도 하나의 일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저자가 이 책에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지금 바로, 아주 사소한 것을 감사하는 마음을 적어보는 것이 어떨까요?

이 책을 통해 감사하는 힘을 다시 한 번 상기하게 되어서 저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감사하기 위해서 대단히 힘든 준비를 해야 하거나, 시간이 많이 드는 것이 아님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지금 당장 감사메모를 적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는 다음과 같이 적어 봅니다.

<기적을 만드는 감사 메모>를 출간해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자의 전작도 찾아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라클모닝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