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쩍 집에 굴러다니는 <손자병법>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당시 기억으로는 세로로 읽어야 하는 책이었습니다. 정말 읽기 쉽지 않았는데 꾸역꾸역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어린 시절에 읽은 손자병법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어느 정도 성인이 되어서, 다시 만난 손자병법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충분히 받아들일만한 나이가 되었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이제 중년을 넘긴 시점에 다시 한 번 손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이 책 <심리전과 바람의 경영자, 손자>를 통해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