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증권사관학교 X파일]을 읽고

실전 증권사관학교 X파일 - 종목 발굴 이렇게 하라!, 개정증보판
장진영 지음 / 이레미디어 / 2021년 9월

주식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2020년을 보내고, 2021년에 들어선지도 벌써 9개월이 되어 갑니다. 그런데, 올 한해를 돌이켜보면, 개인투자자들의 수익이 그렇게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최근 금리인상 및 FRB의 통화긴축 정책 등의 대외적인 변화에 의해서 주식 시장도 조정을 받고 있구요.

이러한 때에는 "Back to the Basic" 이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요즘 투자관련서적들과 인문학 서적들을 많이 읽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최근에 출간된 <실전 증권사관학교 X 파일>은 2007년 출간된 것의 개정증보판으로 기본으로 돌아가서 재정비하기에 정말 좋은 책입니다.

'1부 기초편, 2부 실전편'으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구성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이 책은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도 유용한 부분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의 시작에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왜 주식투자를 하는가

이 물음은 정말 주식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스스로에게 꼭 물어봐야 할 질문입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성공을 위한 4가치 원칙'으로 다음을 꼭 기억하라고 합니다.

첫째, 기본적, 기술적 지표들을 반드시 숙지하라

둘째, 자신만의 투자 기법을 찾아라

셋째, 방대한 정보를 버려라

넷째, 현재보다는 미래를 보라

정말 기본기를 예기하는 부분입니다.

이 책의 1부에서는 기본기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캔들, 이동평균선, 거래량, 보조지표, 기본적 분석 등에 대해서 자세히 일러줍니다. 물론 이 각각이 책 한권으로 모자랄 정도일 수도 있지만,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는 딱 알맞은 정도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이어지는 2부 실전편에서는 '매수와 매도 급소', '추세패턴', '외국인과 기관 따라잡기', '종목발굴-신규주, 테마주, 급등주' 등에 대해서 일러줍니다.

정말 실전 투자를 하면서 꼭 필요한 정보들을 모아놓았네요.

이 중에서도 주가바닥권에서의 골든크로스는 정말 꼭 실전에 사용해 보라고 권하고 싶은 방법입니다. 물론 개개인별로 각자의 투자스타일에 따라서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말이죠.

그리고, 이 책의 부록을 통해서 네이버<평생주식카페>를 이용하는 법을 일러줍니다. 그리고, 일부 종목에 대한 분석도 함께 실려 있습니다.

이 책은 두껍지만,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기본에서부터 실전까지 함께 담고 있는 책이라서 좋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잠시 물러나서, 자신이 왜 투자를 하는지를 생각해보고, 다시 한 번 투자기법을 점검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책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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