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습관 - 최고의 성과를 내는 시간관리의 기술
이다 요시히로 지음, 김정환 옮김 / 시원북스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직장생활을 하면서 시간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고민을 한번쯤은 한 경험들이 있을 껍니다.

저도 사회초년생 시절에 밀려드는 업무로 인해서 잦은 야근과 특근을 해야 했었습니다. 그런데, 일이 전혀 줄어들지 않아서 참으로 고생한 기억이 납니다.

그때 만난 책이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었습니다. 그 책 속에서 배운 우선순위를 바탕으로 업무 분류를 하고, 한 번에 하나씩 해나가면서 저만의 일의 습관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일의 습관>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제목 부터가 끌리더군요.

무언가 제가 여태 만들어온 일의 습관과 비교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이다 요시히로'라는 일본인 저자에 의해서 쓰인 책입니다.

'최고의 성과를 내는 시간관리의 기술'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구요.

이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원제의 일부가 '9 Wari Kimaru!' 인 것을 보면, 구성은 그대로 가져온 것 같습니다.

각 장이 하나의 중요 키워드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의 시작은 다음의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왜 항상 시간이 부족할까?

정말 왜 우리는 항상 시간이 부족할까요?

이에 대한 해답으로 저자는 우리가 일을 몰아서 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거나, 일정이 조금 늦어도 괜찮다는 자기 중심적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부분은 현재 직장생활을 하는 분들이라면, 모두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 같습니다.

그리고, 저자는 처음 계획의 약 1.5배 정도의 시간을 미리 할애해 두라고 권합니다. 정말 현명한 방법입니다. 저도 또한 이를 활용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우리는 저자는 '멀티테스킹은 중독이다'라는 2장으로 안내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자연히 멀티테스킹을 하는 것이 일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라고 여기게 됩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멀티테스킹은 도리어 역효과를 일으킨다고 이야기합니다. 지나친 멀티테스킹은 뇌세포를 파괴한다는 스탠퍼드대 연구는 섬뜩하기까지 합니다. 평소 멀티테스킹을 습관적으로 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의 이 부분은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일의 시작은 분류에서 출발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3장은 정말 배울 것이 많은 부분입니다. 디지털 캘린더를 이용한 시간관리방법, 일을 숙성시키지 마라는 조언, 일의 목적을 명사형으로 정리 등은 정말 실무에 바로 활용하면 좋을 팁이네요.

그리고, 이 책의 7장에 있는 다음의 꼭지는 정말 꼭 읽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일 잘하는 사람을 만났다면 당신의 성장 기회로 삼자

같이 일하는 동료나 상사가 정말 시간관리를 잘하고, 업무에 똑 부러지는 사람이라면, 꼭 그 사람으로부터 자극을 받아, 성장의 기회로 삼으라는 것입니다.

이 책은 이러하듯, 우리가 일을 하면서 가져야 할 좋은 습관들에 대해서 이야기해 줍니다. 이 책의 장점 중에 하나는 정말 읽기가 쉽다는 것입니다. 출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좋은 일의 습관을 만들어 업무 효율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의습관

#이다요시히로

#시원북스

#시간관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