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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오디세이 : 유니버스 - 우주.물질 그리고 시공간 ㅣ 과학오디세이
안중호 지음 / Mid(엠아이디) / 2021년 1월
평점 :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완독하고는 우주에서 인류 전체의 역사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진 기억이 남니다.
그리고, 우주에 대한 호기심이 더욱더 많이 생기게 되었죠.
다만,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는 너무 난해하다는 생각을 하며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읽은 책 <과학오디세이 유니버스: 우주, 물질 그리고 시공간>은 안중호 박사님이 쓰신 것으로 정말 쉽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저자가 시작하는 글에서 다음과 밝혔듯이 이 책은 정말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과학이 최근에 밝힌 새로운 내용들을 일반인들도 가능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인간, 생명, 마음'의 다른 쌍둥이 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다른 쌍둥이 책도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우주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관측가능한 우주의 경계를 예기하는 부분에서 정말 우주의 무한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새로 밝혀진 우리은하의 구조'에서 페르미 버블이라는 놀라운 구조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더욱더 흥미진진했습니다. 이렇게 이 책은 최근에 발견된 것들을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2장. 물질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에서는 원자와 양자, 양자역학 등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저는 이번 장에서는 다음의 꼭지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우주의 기원을 밝힐 수 있다는 이 힉스 입자가 현재 과학계에서 어떻게 밝혀지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소립자들이 힉스입자를 통해서 질량을 얻는다는 이야기를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이 책의 또 다른 이야기를 하는 '3장 세상은 왜 있을까?'에서는 시공간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원리, 그리고 양자역학 들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여, 블랙홀과 끈 이론 등으로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다음의 꼭지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빅뱅이론, 정상상태우주론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설명해 주고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양자거품, 카시미르 효과 등도 자세히 소개해 주고 있어 좋았습니다.
이렇게 이 책은 세 개의 분야에 대해서 과학자의 지적 여정을 쉬운 목소리로 들려주고 있습니다.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진 십대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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