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광풍이 불어 닥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주변분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거의 대부분이 주식투자로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증시 주변 자금이라고 하는 예탁금의 증가 속도를 보아도 그렇고 말입니다.
그만큼 새로 주식 시장에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으신거겠죠!
소위 '주린이'라고 불리는 분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그 분들이 읽을만한 책이 없을까하는 생각을 하다가 읽은 책이 <내 인생의 첫 주식공부> 였습니다.
그런데, 같은 저자가 최근에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주가차트책>을 출간했기에 기쁜 마음으로 읽어보았습니다.
기술적 분석의 한 형태인 주가차트 분석에 관한 책들은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이 어렵거나, 너무 많은 내용을 담고 있어서 한 권 읽어내기가 버겁죠.
백영이라는 저자는 정말 주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기술적 분석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고 있습니다.
우선 기술적 분석이 무엇인지에서 부터 시작해서 말이죠.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을 비교해서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술적 분석의 한계점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만능이라는 것은 없음을 꼭 주지시켜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캔들차트가 무엇이며, 이동평균선은 또 무엇인지를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캔들차트에서는 모양별 캔들차트 등, 정말 기초적인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동평균선도 개념에서부터 기본기를 다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 추세분석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알려줍니다. 추세가 무엇이며, 추세선을 또 어떻게 그을 지에 대해서 알 수 있도록 안내해 줍니다.
그 다음으로는 모멘텀지표, 추세 지표들 하나하나를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각 지표별 활용전략과 주의할 부분을 알려주는 것은 정말 유용한 것 같습니다.
또한 일목균형, 엘이어트파동이론 및 볼린저 밴드 등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각각이 책 한권으로 읽어야 할 부분이지만, 이 책에서는 개념과 활용을 익힐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기술적 분석에 대한 책을 고를때, 이 책을 제일 먼저 읽고 다른 책을 읽는다면 정말 쉽게 이해가 되고 공부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 중간 중간에 익힌 것을 복습할 수 있는 문제가 수록되어 있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