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믹스 시대의 부의 지도
박상현.고태봉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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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펜데믹 이후의 우리 주변은 너무나 빨리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물결은 그 어느 때보다 가속화되고 있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의 변화 속에서 우리는 투자의 시야를 어디로 돌려야 할까요?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서 최근에 읽은 책이 바로 <테크노믹스 시대의 부의 지도>입니다.

세계 경제의 폭발적 성장은 언제나 기술적 혁명과 함께 해 왔습니다. 그럼 지금은 어떤 기술들이 우리의 삶을 바꾸고 있을까요? 이를 생각해 보면 투자의 지도를 그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정말 유익합니다. 지도를 그리고 위한 자료들과 실제 지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을 나열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지도를 그리기 위해서 우선 저자들은 우리로 하여금 현실을 직시하도록 합니다. 그것이 바로 '1부. 코로나19가 촉발한 공포, 그리고 일어난 엄청난 변화' 입니다. 아직 진행 중인 코로나 19는 우리들의 삶과 사회에 정말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 중에서 투자자의 시각으로 보면, 플랫폼 기업과 IT 관련 기업의 급성장이 두드려짐을 이 책에서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이어지는 '2부 코로나19 이후 경제와 사회는 어떻게 변하고 있나?'에서는 우리가 이미 겪고 있는 사회, 경제적 변화를 들려줍니다. 그것은 바로, 언텍트 소비문화, 비대면 사회활동의 증가, 긱 경제 부상 등입니다. 요즘 언론에서 많이 듣게 되는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에 대해서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핵심 중의 하나를 이야기하라고 하면, 그것은 바로 '3부. 코로나19 이후 부의 지도, 혁신 기술에 답이 있다' 입니다. 드디어, 미래 지도를 찾을 수 있는 키워드가 나옵니다.

전 세계 주식시장의 상승이 엄청난 2020년 한 해 였습니다. 그럼 이러한 상승은 지속될까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팁은 바로 다음 구절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장기 주식시장 상승 뒤에는 늘 혁신기술이 있었다."

기술의 주기는 짧아지고, 경기 주기는 장기화 한다는 이 책의 인사이트는 투자를 함에 있어 새겨야 할 부분입니다.

경기 주기보다 혁신 기술에 초점을 둔 투자가 기업은 물론 개인의 부를 좌지우지하는 세상이 열렸다고 이 책의 저자들은 이야기합니다.

이렇게 변화하는 시대에 기업은 또 어떻게 변화하고, 이는 투자의 세계에서는 어떤 트렌드를 불러오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바로 '4부 경제 3주체 중 하나인 기업이 변하고 있다' 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에게 디지털 전환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이야기하면서, 4차 산업 혁명, 스마트팩토리, 인공 지능과 가상현실에 대해 자세히 들려주는 것이 바로 '5부 디지털 전환이 시대가 본격화된다'입니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장 '6부 디지털시대에도 여전히 중요한 하드웨어기술들'에서는 앞으로 중요한 분야가 어디인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3부에서 지도를 만들기 시작했다면, 6부는 지도에서 어느 지점으로 투자의 돋보기를 들이대야 할 지를 알려주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이 책은 디지털 기술들의 발달로 인해 바뀐 우리 일상을 통해, 다가올 미래에 중요한 분야를 살펴보고, 투자를 어디에 해야 할 지를 생각해 보도록 이끄는 좋은 책입니다. 투자서라고 하기보다는 아주 가까운 미래를 상상해 보고, 그 미래에 접목될 기술이 어떤 것이 있으며, 어떤 기업들이 그러한 활동을 하는지 살펴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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