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빌딩주의 재테크습관]을 읽고

꼬마빌딩주의 재테크 습관 - 마인드에서 실전까지 월세 천만 원 만드는 알짜 부자 재테크
임동권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1월

부동산에 관한 정부정책들이 쏟아지는 시기, 부동산 혼란기!

과연 우리는 어디에 투자를 해야 할까요?

이 책의 저자는 꼬마빌딩, 그것도 똘똘한 꼬마빌딩에서 해답을 찾으라고 말합니다.

임동권 자자가 2015년도 출간한 <10년 안에 꼬마빌딩 한 채 갖기>를 읽은 기억이 나네요. 그때 그 책을 읽고 꼬마빌딩을 가져서, 월천족이 되어야지 하는 생각을 했었죠. 지금 그 길을 가는 중간 지점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빌딩주라고 하면 꿈 같은 일이죠?

저자는 빌딩주는 막상 노력하면 할 수 있고 부자 되기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는 말로 이 책을 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앙드레 말로의 다음 글을 인용하는데, 정말 동감이 갑니다.

모든 것은 꿈에서 시작된다. 꿈 없이 가능한 일은 없다. 먼저 꿈을 가져라. 오랬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앙드레 말로/프랑스의 정치가이자 소설가

이 책은 우선 부자 마인드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부자들의 생활철학과 재테크 노하우를 알려주면서 부자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이끕니다.

저자는 부자학 개론, 부자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부자를 정의합니다.

부자란 자신이 원하는 일을 현재 할 수 있는 사람

정말 명쾌하죠. 부자학을 가르치신 분으로 한동철 교수님을 언급하면서 알려준 <부자도 모르는 부자학개론>, <부자학 원론>은 찾아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럼, 부자가 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요?

모든 것을 부자의 관점에서 바라보라. "부자는 하루 24시간 중에서 눈을 뜨고 있는 17시간 정도를 부자가 되겠다는 '부자의 관점'에서 사고하고 생활한다.반면 일반인은 하루에 1시간도 부자의 관점에 투자하지 않는다."

이렇게 부자마인드에 대해서 이야기 한 다음에, 부자의 길을 가고 있는 분들의 실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정말 생생한 스토리를 통해 부자의 길을 어떻게 가야 할 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런 다음에 이 책의 주된 내용인 빌딩 재테크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그것은 바로 '리모델링과 신축' 입니다.

리모델링 사례를 꼼꼼히 설명하면서, 투자가치가 있는 물건은 어떤 조건들을 갖추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마포구 4층 노후 건물의 경우는 리모델링과 신축의 비용을 비교하는 표를 만들어서 보여주는데, 정말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도잔하면 대박인 '건물신축 노하우 A to Z'에서는 정말 건물 신축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신축에 적합한 부지를 찾는 법을 이야기하는 부분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소액으로 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소개하는 아파트형 공장, 지식산업센터는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빌딩 재테크 필수지식은 이 책이 빌딩 투자의 기본기부터 알려주고 있다고 할 수 있는 분분이었습니다.

마지막에 있는 '빌딩투자가치 유망지역 7선'은 꼬마빌딩 투자를 고려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분석해 보셨을 지역으로 보입니다.

이 책은 꼬마빌딩 재테크에 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어떻게 부자가 될 것인가에 대해 마인드셋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책입니다. 그리고, 이미 그 길을 가고 있는 분들의 성공 스토리를 통해, 마음을 다 잡을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또한 빌딩 투자의 가장 핵심인 리모델인과 신축, 이 두 가지도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 한권으로 꼬마빌딩 투자의 모든 것을 알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꼬마빌딩 가지기 라는 마음으로 투자하기 전에 읽으면 좋을 책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