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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를 알면 부의 미래가 보인다
장태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10월
평점 :
품절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전세계는 금리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그것도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금리인하를 해서, 초저금리의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금리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금리란 과연 무엇일까요? 이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해 준 책을 최근에
읽게 되었습니다. 그 책이 바로 <금리를 알면 부의
미래가 보인다> 입니다. 다소 공격적인(?) 제목이죠.
정말 금리를 알면
부자가 되는 것일까요? 그건 아닙니다. 하지만, 금리를 모르고는 부자가 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먼저 돈의 본질부터 이야기합니다. “돈이 뭐예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통해 돈의 본질을 하나 하나 대답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 금리의 속성을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신문을 읽으면서 접하게 되는 금리 말이죠. 아니면, 집을 사면서 받는 담보대출에 나오는 금리 말이죠. 물론 정기예금을
들면서 금리 이야기도 나오죠. 정말 금리는 우리가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금리와 물가의
상관관계를 이야기하면서 들려주는 이야기도 정말 주목해야 할 것들이었습니다.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이 무엇인지, 금리와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금리를 알고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에 대한 이야기는 ‘6장 금리를 알면
투자의 맥이 보인다’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금리와 채권
가격의 상관관계를 이야기한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늘 뉴스에 ‘부자들은
지금 3%대 회사채에 투자한다’는 기사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정말 초저금리 시대에 부자들은 발빠르게 투자의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금리는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의 불장은 저금리와 유동성 때문이라는 말이 있죠. 이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이 책을 통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초저금리의
시대를 맞이하여 어떻게 투자를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저자는 책의 마지막 장에 실어 두었습니다. 조금
내용이 적어서 아쉽긴 합니다. 금리를 알고, 이를 활용한
투자는 아마도 또 다른 한 권의 책으로 엮을 정도의 이야기겠죠!
이 책은 금리에
대해 처음으로 접하는 분들이 읽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금리가 무엇이며, 금리가
삶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를 생각하도록 해 주는 좋은 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