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0대 흙수저, 기적의 강남 입성기
강남흙수저.부동삶.자수성부 지음 / 토네이도 / 2020년 9월
평점 :
부동산을 생각하면, 누구나가 꿈꾸는 것 중의 하나가 강남아파트 그리고
건물주 일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이런 꿈을 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천해서 그 꿈을 이루어가는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들려주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들이라서 보다 사실적이고 박진감이 넘칩니다.
‘1장
흙수저의 강남입성기’에서는 저자가 어떻게 강남아파트를 구매해서 강남에 입성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들이 넘쳐 납니다. 그 중에서 다음의 구절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를 깨닫는 순간, 부동산에 대한 시야가 확 달라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절대 저축과 안정적인 투자만으로는 우리가 원하는 집을 살 수 없음을 깨닫고, 내
집 마련 전략을 ‘돈을 꾸준히 모은다’에서 ‘집으로 집을 산다’로 바꾸었다.
그리고, 자신만의 투자 기준을 세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일깨워
줍니다. 이를 위해 저자가 알려준 <자산가들의 부동산
투자원칙>은 꿀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결정을 내리면 자신을 믿고 과감히 실행에 옮긴다’는 정신이
번쩍 들게 하네요. 과감한 실행을 위해서는 그 이전에 많은 시간을 공부하고, 시장조사를 하고, 총알도 준비해야지만 가능한 일이겠죠. 그 중에서도 아마 확신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2장 강남 입성 확률을 높이는 실전 로드맵’에서는 명확한 목표와 선명한 청사진을 그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나머지 부분은 버리더라고 이 부분만은 몇 번은 다시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만큼 청사진을 가지고 투자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통한 경제적 자유’를 향한 저자들의 발걸음, 그리고 그 움직임마다 더해진 지혜가 이 책에 녹아 있는 듯 합니다.
이 책의 나머지 부분은 이러한 청사진을 가지고 어떤 부동산을 매수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건물주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했는지에 대한 경험을 들려줍니다. 기본적으로 도시계획을 분석하는 것에서부터, 지하철 노선도, 직주근접, 학군에 대한 이야기도 해 줍니다. 이에 대해서는 자신이 선호하거나 투자하고 싶은 지역에 대한 추가 정보를 스스로 찾아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자신들의 투자경험을 바탕으로 부린이들에게
내집마련의 꿈을 꾸고, 이를 위한 청사진을 만들어서 나아가라는 이야기를 해 주는 책입니다. 자신들이 경험을 하나의 모델로 해서, 좀 더 지혜롭게 지금의 시장
상황을 대처할 것을 이야기합니다. 왜 부동산 투자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디를 어떻게 매수할 것인가에 대한 기본적인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이제 부동산 투자에 입문하신 분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