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재편 - 새로운 부와 마켓, 그리고 전혀 다른 기회
선대인 지음 / 토네이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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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가 예기하듯이, 지금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블랙스완에 의해 세계 경제가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이렇게 위기이자 기회인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에게는 어떤 기회가 주어져 있는 것일까요? 과연 우리는 어디에 투자를 해야 할까요?

이에 대한 물음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 이 책 <부의 재편>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의 앞부분은 지금 현재의 상황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코로나 사태, 미중 무역분쟁, 유동성 증가와 버블, 4차 산업혁명, 저성장 등이 키워드입니다. 이미 우리가 언론에서 많이 보아온 키워드들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렇게 익숙한 키워드들을 가지고, 우리들에게 부를 재편하는 경제구조가 도래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언텍트, 세계화의 후퇴, 강한 정부, 스마트워크, 기본소득, 공유경제와 팰랫폼경제 등의 키워드를 가지고 코로나 이후의 경제 트렌드 10가지를 이야기합니다.

이 책의 핵심은 2부의 미래와 현명한 투자자입니다. 그 중에서도 5장이 가장 핵심 중에 핵심입니다. 이 책을 사서, 다른 모든 부분은 속독을 하더라고, 5장 만큼은 집중해서 읽으시길 권해 드립니다. 저 또한 그렇게 이 책을 세 번 읽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 선대인은 이 책을 통해 실적 성장주에 대한 투자를 말합니다. 특히나 333종목을 이야기하는 부분은 실제로 이러한 종목을 찾을 수 있다면, 인내를 가지고 기업의 성장에 동참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저자는 개인투자자들에 5~7종목으로 압축하라고 이야기합니다. 분산투자를 한다고 10개 이상의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담는 것은 관리하기에 너무나 많은 부담을 가진 방법이라고 말이죠.

이 책의 후반부는 실제로 성장주를 찾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말이죠. 이 책의 방법대로 333 종목을 찾아보기도 하고, 실적성장주를 관심 종목에 넣어두고, 매수를 하면서, 주식 투자의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 3월 급락장에 동학개미로 주식시장에 입문한 주린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어떤 시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자신만의 투자 기법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책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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