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걱정 없이 살고 싶다는 사람들에게
박미향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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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정말 인상적이다. <돈 걱정 없이 살고 싶다는 사람들에게>.

우리들 대부분은 이런 생각을 해 보았을 것이다. 거액의 로또가 당첨되거나, 갑자기 유산상속을 받아서 돈 걱정 없이 살아가는 삶을 말이다. 하지만, 이는 영화 속에서나 가능한 일!

그러하기에 이 책이 이야기하는 7일 간의 재테크 고수되기 여행에 동참하게 되는 것일 것이다.

이 책은 금융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을 단 7일만에 재테크 고수로 만들어 준다는 모토에서 출발했다. 물론 좀 과장되긴 한 것 같다. 7일만에 금융지식으로 무장해서 방송에 출연하거나, 유투브를 찍을 만큼의 금융 지식을 함양한다는 것은 너무 먼 예기인 것은 사실이지 않을까?

하지만,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최소한 금융 문맹은 탈출할 수 있을 것 같다. 재테크에 대한 기초를 닦기에는 정말 좋은 책이다.

 책은 우선 수입과 지출을 파악하고, 자산의 얼마인지를 확인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금융을 시작하면서, 가정 경제의 종합검진을 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그런 다음에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지출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이끈다. 이 중에서 자녀교육비를 다루는 부분은 정말 고민이 많이 되는 부분이리라 생각된다.

 이렇게 소득과 지출을 파악했으면, 어떻게 돈 관리 시스템을 만들 것인지에 대해 알려준다. 통장 쪼개기, 그리고 저축과 투자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들여다 보게 만들어준다.

그런 다음에 보험 리모델링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실제로 종합자산관리를 받으러 가면, 이러한 절차를 거친다. 고액자산가들의 금융주치의가 하는 것과 같이 이 책은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도록 이끄는 것이 핵심이다.

 저축과 투자에 대한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강제저축이다. 이것이 왜 중요한지는 투자를 위한 시드머니를 만들기 위한 전략으로도 중요하며, 또한 투자를 할 때 적립식 투자에 대한 개념으로도 중요하다. 꼭 숙지해야 할 부분이다.

 그런 다음에 저자는 부동산 투자 전략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부분은 정말 기본적인 부동산 투자 전력이기에, 부동산 투자를 사실 별도의 책을 읽어서 좀 더 시야를 넓힐 것을 권하고 싶다.

마지막 장은 은퇴 이후의 삶, 그리고 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정말 지금 생각해야 하나? 이런 의구심이 들 수도 있지만, 노후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리고,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노후에 수입 만들기는 정말 꼭 생각해야 할 사항이다.

 이 책은 이렇듯, 가정 경제 전반에 대한 종합검진을 하고, 이를 통해 스스로 자신의 자산관리를 짜 볼 수 있도록 유도한다. 그러면서, 재테크의 기본적이 지식들을 숙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재테크 초보자들에게는 좋은 안내서와 같은 역할을 하는 책으로 소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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