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브랜딩에도 공식이 있다]를 읽고

퍼스널 브랜딩에도 공식이 있다
조연심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0년 4월

책의 제목만큼이나 프롤로그가 인상적이다. “강력한 자기소개, 한 문장이면 족하다”라는 이 문장으로 이 책을 이야기할 수 있다. 그렇다면 강력한 한 문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원샷 메시지’라는 표현된 강력한 한 문장! 이 한 문장은 FAB 를 담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FAB는 원샷 메시지를 작성하기 위한 3단계 문장 공식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프롤로그에서부터 잠시 책을 덥고, FAB 가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에 잠기게 된다.

저자 지식소통가 조연심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스스로의 브랜드를 만들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코칭하여 세상을 움직이는 영향력, 그 중에 가도록 돕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이미 프롤로그에서 이 책을 왜 읽어야 하며, 읽고 난 다음에는 어떤 것을 얻을 수 있을 지 안내해 주고 있어서 참으로 고마웠다.

 프롤로그를 읽고 저자의 경력을 보고 책을 고른다는 나의 책 선정에 정말 딱 맞는 책이었다.

저자는 제일 먼저 왜 한 문장이어야 하는지를 설명하기 위해서 많은 지면을 할애한다. 이 부분은 이미 이 책을 읽기 시작한 독자들이라면 공감할 부분들이다.

내가 생각하는 이 책의 핵심은 이어서 나오는 자기소개를 위한 강력한 한 문장을 만들기 위한 여섯 가지 질문과 다섯 번의 워크숍이다. 목차에서 이미 어떤 내용인지를 파악할 수 있지만, 그 세세한 질문의 맛과 워크숍에서 자신을 정의하는 단어들을 찾아가는 과정은 오로지 독자들의 몫이다. 그러하기에 단순한 책이라기보다는 강의를 위한 참고서라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 들려주는 ‘원샷 마케팅 성공을 위한 일곱 가지’는 자신을 표현할 원샷 문장을 만든 다음에 어떻게 마케팅을 해서 성공할 것인가를 일곱 가지 키워드로 설명해 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스펙말고 디지털 포트폴리오로 거래하라’를 이야기하는 Portfolio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이 부분에서는 디지털 노마드 시대에 정말 중요한 디지털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 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들을 얻을 수 있다.

 이렇듯 이 책은 오늘날 변화된 환경 속에서 퍼스널 브랜딩을 강력한 한 문장, 원샷으로 표현하기 위한 여정이 담겨 있다. 또한 원샷을 완성한 다음에도 그 브랜드를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마케팅 방법도 담겨 있어 무척이나 유용하다.

 이 책과 함께 자신의 브랜드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을 어떨까!

이러한 생각으로 주변의 지인들에게 추천해 보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