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관리 시크릿 - 시간을 관리하는 습관 프로젝트 4단계
윤슬 지음 / 담다 / 202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성공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시간관리를 잘 하는 사람인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시간관리에 대한 책들은 참으로 많이 있다. 쓰가모토 료의 <모닝루틴>, 한경숙의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아침습관>, 할 엘로드의 <미라클모닝>, 짐 론의 <시간관리 7가지 법칙> 등 다양한 책에서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지혜를 이야기한다. 그 중에서도 아침시간을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책을 많이 만났다.

최근에 읽은 윤슬의 <시간관리 시크릿>은 좀 달랐다. 그것은 이 책의 ‘Part 2 / 시간관리에 대한 오해중 하나의 이야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아침형 인간만 시간관리를 해야 한다?’이다. 정말 우리는 아침형 인간이 되어야만 부지런한 것이고, 시간 관리를 잘 하는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던가?

이 책의 시작은 시간관리의 필요성과 더불어, 시간관리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는 것에 할애하고 있다. 시간관리에 대한 다른 책보다 내용도 단순하고, 책의 크기도 작지만, 너무나 쉽게 시간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독자들을 이끈다.

 그런 다음에, 독자들로 하여금 시간을 관리하는 습관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는 지혜를 들려준다. 기록디자이너라는 단어를 만들어서 보여줄 정도로, 저자는 시간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시간을 기록, 분석하고 이를 디자인해야 한다고 말한다. 정말 이 부분은 다른 책과 비슷한 듯 하면서도, 이 책에서만 느끼게 되는 신선한 접근이었다. 이 책을 다 읽지 않더라도 꼭 이 책의 ‘Part 3/시간을 관리하는 습관 프로젝트는 꼭 읽어보라고 말하고 싶다.

 이 책은 한 주제를 끝나고 나면 별도의 짧은 요약과도 같은 TIP 이라는 부분을 별도로 활용해 독자들이 길을 잃지 않고, 저자가 이끌고 가고자 하는 길을 계속해서 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 구성도 정말 유용했다. 실제 시간관리 습관을 만들어가는 여정에서 정말 도움이 되는 그러한 tip을 담고 있다.

 작은 크기의 서적, 시간관리가 무엇인지를 정말 간략하게 설명하는 책이다. 시간관리 습관을 실천해 보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유용할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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