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멘탈 - 결정적 순간의 근성, 자신감, 집중력 트레이닝
쓰지 요시후미 지음, 김정환 옮김 / 프롬북스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잠시 쉼이 필요하다. 번아웃 증후군이라는 것이 생길 정도로 업무와 일상의 관계에 매몰되는 삶을 살아가는 이들을 주변에서 종종 보곤 한다. 너무 강하게 자신을 밀어 붙이다 보면, 생각지 않은 스트레스로 인해서 건강을 헤치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마음챙김 mindfulness 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이러한 마음챙김 등이 왜 필요하며,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책은 그렇게 쉽게 찾을 수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만난 <최강 멘탈>이라는 책은 뇌가 가장 집중력이 뛰어나고 퍼포먼스가 좋은 존 상태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준다. 먼저, 최강 멘탈이 무엇인지를 저자는 다양한 자료들을 통해서 보여준다. 최강 멘탈은 중각성 상태를 지향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최강멘탈에 대한 훈련을 하기 전에 자신의 뇌가 어떤 유형인지를 진단하라고 말한다. 상당히 재미있는 접근법이자, 새로워서 흥미로웠다. 그런 다음에, 자신의 뇌 유형에 맞게 호흡법과 명상법 및 요가 동작을 하나 하나 알려주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마인드풀니스가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 전에 석가모니가 제창한 위파사나라는 명상에서 바탕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관심을 끌었다. 실리콘벨리의 기업들이 명상을 도입해 멘탈의 강화를 한다는 것이 이제는 이해가 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요가 동작과 호흡법 등에 대해 그림을 가지고 설명하는 부분들이 나오는데, 상당히 유용했다. 실제로 동작과 호흡법을 따라하도록 이끈다. 유튜브 등에서 동영상은 없는지 찾아보았지만 찾을 수 없어서 좀 아쉬었다. 일본어를 잘 하시는 분들이 좀 찾아주시거나, 아니면 출판사에서 QR코드 등을 같이 넣어서 알려주었다면 좀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을 통해 마음챙김이 어디에서 기원하였으며, 뇌의 유형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이를 통해 뇌 유형별 트레이닝을 어떻게 해서 멘탈을 강화할 것인가에 대한 지혜도 얻을 수 있어 좋았다. 무엇보다도, 명상과 요가를 같이 하면서, 쉼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 주는 좋은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