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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 학년별 학생부 - 2020년 현 고1.고2 학생부 개선안 완벽 반영 ㅣ 입시정보 따라잡기 4
어준규.이수민 지음 / 길위의책 / 201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올해부터 고등학생 1, 2학년이 되는 학생들에게는 너무나 고민이 많을
듯 하다. 실제 주변에 고1이 되는 학생을 둔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이를 실감하게 된다. 매년 바뀌는 교육정책에 의해서,
한 학교에 있는 학생들이 학년별로 다른 입시 제도하에 놓이게 되니 말이다.
이에
변화하는 입시 트렌드에 맞추어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 지에 대한 고민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이 책은
이러한 고민에서 출발한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은 우선
학생부종합전형이 무엇이며, 정말 필요한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창의성, 협력, 리더십을
파악하기 위한 전형이라는 것이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은 정성적 평가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서 현재의 고등학생이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를 이 책은 중점으로 다루고 있다.
구체적으로 학년별
활동 가이드, 학생부 활동별 가이드를 이어서 이야기해 준다. 각
학년별 활동 가이드에서는 2020년 현재 1학년과 2학년, 3학년을 위한 가이드들 알려준다. 학년별로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어서 좋은 부분이었다. 특히, 2학년을 위한 가이드에서 어떻게 해서 1학년 때 배우거나 흥미를
느낀 것을 바탕으로 심화학습을 하고, 이를 구체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는 부분은 정말 유익했다.
학생부
활동별 가이드를 알려주는 부분에서는 정말 현실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 실제로 꿈은
자꾸 바뀌거나, 아니면 꿈이 무엇인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진로희망에 맞추어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길을 이 책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다른 책과는 달리,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예시를 통해 어디로 나아가야 할 지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이끌어 주고 있어 좋았다. 저자의 경험과 더불어
저자가 직접 지도한 학생들의 사례가 바탕이 된 이야기들의 힘이 아닐까 한다.
2020년
현재 고등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 및 선생님들이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인 것 같다.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준비하는 과정을 학부모와 학생들 모두 잘 해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