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가 마인드셋 - 당신이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는 비결
미토 마사카즈 지음, 안혜은 옮김 / 다니비앤비(다니B&B)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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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책 크기가 정말 작다. 보통의 책 크기와 비교해서 말이다. 그런데 이렇게 작은 책의 장점은 들고 다니기 좋다는 것이다. 지하철에서, 엘리베이터 안에서 손쉽게 꺼내서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은 나에게 자본가에 대한 생각을 바뀌도록 해 준 책이다. 여태 자본가로 산다는 것, 경제적 자유를 얻는 다는 것에 대해서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 올린 것은 건물주였다. 우리들 대부분은 은퇴 후 건물을 가지고 그 건물에서 나오는 임대료를 받아서 생활하는 것을 꿈꾸지 않는가?

그런데, 저자는 이러한 생활은 자본가가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이는 자산가가 사는 삶이지 자본가가 사는 삶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럼 어떤 삶이 자본가의 삶이란 말인가? 저자가 생각하는 자본과는 다음과 같다.

좋아하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과, 원하는 대로 하는 사람

그러면서, 저자는 자본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돈 낳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정말 가슴에 쑥 들어오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자본가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한정된 자원을 몇 배로 부풀리는 곱셈 방식으로 돈을 버는 시스템을 만든다는 것이다.

정말 뒤통수를 한방 얻어맞은 기분이 들 정도였다. 무언가 상쾌한 기분이 들면서 말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직장인은 멸종한다라고 과감히 이야기한다. 막부시대의 마지막 무사계급과 같다는 비유를 하면서 말이다. 그러면서 월 5만엔짜기 부업을 찾아보라고 권한다. 저자의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개인 M&A 를 통해서 자본가가 되라고도 이야기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시장이 있는지 궁금하다. 정말 있다면 나도 한 번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본가의 3대 원칙으로 다음을 들고 있다. ‘돈과 사람을 움직일 것, 대차대조표로 돈을 벌 것, 포트폴리오를 짤 것이다. 3대 원칙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해 주는 부분을 읽으면서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 특히, 손익계산서가 아닌 대차대조표로 돈을 버는 것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자본가 마인드가 어떤 것인지를 뚜렷이 알게 해 준 부분이었다. 책의 앞 부분에 있던 자본가 마인드셋 10개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하는 7장은 그 하나하나가 의미가 있었다. 그 중에서 취미 편차치 리스트였다. 자본가로서 탐험을 계속하는 데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는 저자의 글이 인상적이었다. 역시나 자본가 마인드는 취미를 생각하는 것에서도 이렇게나 다르게 보이는 것이었다.

이 책을 통해 자본가란 어떤 사람이며, 자본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할 것인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서 무척이나 좋았다.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을 실천하고, 그 외에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들을 위해서 이 책을 당분간은 들고 다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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