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평범한 직장인, 미국 영주권 받기 - 서류 준비부터 대사관 인터뷰까지 한국에서 받는 미국 이민 NIW 영주권
남정용 지음, 임도연.백지원.안현주 감수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7월
평점 :
실제로 다른 나라의 이민이 늘었다는 최근 뉴스를 보았다. 그래서 이민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내가 아는 미국 영주권에 대한 단편적인 것은 투자이민이나 원정출산 등이다. 그러하기에 이 책의 제목부터가 관심을 끌었다.
평범한 직장인이 어떻게 미국 영주권을 받을 수 있지? 미국에서 공부해서 미국회사에 취업했나? 이것도 요즘에는 정말 힘들다던데?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고 나서는 정말 이민에 대한 사항이 강화되어, 취업비자를 받는것이 더욱더 어려워졌다고 하던데!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명쾌한 생각 정리가 되었다. 아! 이렇게 해서 미국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것이구나! 그것도 NIW 라는 것을 이용해서 말이다.
이 책은 저자가 밝혔듯이, 투자 및 고용주 등 요건 없이 개인 능력(NIW 영주권: National Interest Waiver) 증명으로 영주권 받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그렇지만, 책 초반부에는 미국 영주권의 혜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느닞, 정말 영주권이 받기 어려운지에 대한 사항을 정말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이 부분은 영주권에 대한 이해가 없던 나와 같은 사람에게는 꽤 도움이 되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NIW 에 대해 장점과 지원 자격 등을 정말 또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그런 다음에 NIW 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에 대한 이 책의 핵심을 저자의 경험에 비추어 이야기하고 있다.
최신 프로젝트를 해서 어떻게 NIW 를 딸 수 있었는지에 대한 사항, 그리고 대학원을 가서 논문을 쓰고 학위를 받아서 좀 더 좋은 조건을 만들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미국 자격증인 FE, PE 를 따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는 부분도 꽤 도움이 될 듯 하다.
이렇게 준비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한 다음에는 실제로 NIW 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이야기한다. 혼자 할 수 있을지, 어떤 서류를 준비해야 할 지에 대한 사항들을 꼼꼼히 알려주고 있다.
이렇게 이 책은 NIW 영주권을 받는 방법을 저자의 경험에 비추어서 알려주고 있는 좋은 책이다. 이 책만으로 NIW 영주권에 대한 이해와 받는 방법을 모두 알 수는 없겠지만,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