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콜 - 행운의 문을 여는 열쇠
이계준 지음 / 더미디어그룹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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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을 하면서 제일 힘든 것 중에 하나가 리드(lead)를 발견하고, 이를 영업의 기회로 바꾸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리드(lead)를 찾는 여러 가지 방법 중에서 어쩌면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 콜드콜(Cold Call)일 것이다.

 보통 콜드 콜을 한다고 하면, 영업을 하는 사람들은 별로 내키지 않아 한다. 저자가 이 책에서 이야기했듯이 말이다. 그런데, 저자는 자신의 삶을 관통하는 콜드 콜에 대한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서 하면서, 콜드 콜의 강력함을 알려 준다.

 먼저 저자는 대학을 졸업하고 병역특례를 가기 위해서, 관련 기업들에게 모두 전화를 하는 콜드 콜을 강행한 이야기를 해 준다. 정말 대단한 용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향해서 이렇게까지 강력하게 매달리니, 신도 대답을 하신 것 같다. 작은 중소기업에 병역특례로 시작한 주인공은 다시 한 번 더 콜드 콜을 한다. L 사로 이동하기 위해서 말이다. 실제로 그 당시에 병역특례법이 바뀌어서 그렇게 이직이 가능했다라는 것을 나도 알지 못한 이야기이니, 저자의 집념에 정말 박수가 절로 나오는 부분이었다.

 저자는 건설사에서 부동산 컨설팅회사로의 이직도 콜드 콜이 결국에는 연결을 해 준 것이다. 그리고, 컨설팅회사에서 화이자의 사옥을 구하는 것도 콜드 콜로 이루어낸다. 정말 저자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가슴이 뜨거워진다. 무엇보다도, 이 부분에서는 누군가에게 신뢰를 할 만한 근거를 보여주어야 그것을 믿고 서로 거래를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화이자의 위촉장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저자가 국내의 기업에서의 안정된 직장을 박차고 미국으로의 유학을 감행한 용기에는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그리고, 미국 뉴욕에서의 공부를 마치면서, 그곳에서 직업을 구하기 위해서 그렇게나 많은 콜드 콜을 보낸 것에 대해서도 말이다.

 이러한 콜드 콜을 통해서 부동산 컨설팅 회사에 취직을 하고, 이를 통해서 아시아 지역의 자금을 집행하는 자리에까지 이른 저자의 성공스토리는 모두 콜드 콜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콜드 콜의 위력을 실감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미래를 내다보는 눈을 가지고, 그 길을 꾸준히 가면서, 주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들에게 과감히 콜드 콜을 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함을 배울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나도 콜드 콜의 위력을 향해서 나아갈 수 있는 지혜가 생겼음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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