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위대한 메신저 - 평범한 나의 경험이 강력한 노하우가 되는 위대한 자기발견
나단 외 지음 / 치읓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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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만을 보아서는 종교적인 메신저의 이야기이거나, 어느 고전에 나오는성인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된다. 하지만, 이책은 종교적이거나 고전과는 거리가 먼 책이다. 지금 현재 우리들과 같은 하늘, 대한민국에 살아서 활동하고 있는 각기 다른 분야의 9명의 이야기이다. 나이와 직업, 성별이 모두 다른 9명이한 권의 책을 공동집필한 것이다. 그러하기에, 참으로 유니크하다고느껴지는 책이다.

 언젠가 책을 써야 겠다고 생각하면서 다독을 하고 있는 나에게, 책이라는 것이 이렇게도 씌여질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도록 이끌어 주었다. 무엇보다도, 9인의 색깔이 다른 멋이 어우러져, 정말 훌륭한 책이 탄생한 듯 하다.

 먼저, 이 책의 출판사인 책인사의대표이자 대한민국 1호 콘텐츠 크리에이터라는 나단의 이야기로 이 책은 시작된다. 그가 외국어, 재즈 등을 배우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혜를 이야기해 준다. 현대인에게 필요한 쉼에 대해서, 나단은 정신을위한 따뜻한 목욕인 명상을 하라고 말한다. 정말 오늘날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처방이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삼국지연의에서 배우는상사와의 관계를 맺는 지혜도 재미있는 부분이다.

 이책의 중간에 나오는 열정 스위치를 ON으로 만드는 PassionDesigner 김기호 강사님은 끝까지 해내는 힘으로 업무 달성력을 높이라고 이야기한다. 누구보다빠르고 정확하게 최대한의 성과를 내는 방법으로 관련 업무를 파악하고, 업무에 집중하는 시간을 확보하라고조언하고 있다. 또한, 가까이하기 힘든 상사를 자기 편으로만드는 방법을 들려 주는데, 정말 기가 막힌 조언들이다. 현명한부하는 역할에 맞게 연기하는 배우처럼 상사와 비교될 때 자신의 능력을 감출 줄 알아야 한다는 발자크 그라시안의 지혜는 마음 깊이 새겨진다. 정말 회사원들에게 가장 멘토로서 적합한 지혜들을 전달해 준다.

 그다음으로 만나게 되는 이야기는 관계에 관한 글로, ‘한 번 보고, 두번 봐도, 자꾸만 보고 싶은 관계의 고수, 이명진씨의 지혜를 엮은 것이다. 마피아 게임을 들어서, 조직사회에서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먼저 일깨워준다.그러면서, ‘어색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과 어떻게좋은 관계로 나아갈 지에 대한 지혜로 저자는 제일 먼저, ‘장점을 찾아라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회사를 떠나 홀로서기를 하는 것에 대해서 그는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도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과정에서가치와 의미를 느낀다면 진짜 홀로 설 자세가 된다고 결과보다는 과정을 소중히 여기라는 지혜를 살포시 던져 준다.인간관계가 어려운 이유가 다른 사람에게 내 감정의 중심을 두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감정을 존중하고, 마음의 여유를 찾으라고, 이명진씨는 이야기하고 있다. 정말 위대한 메시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해 보게 된다.

 이책은 이러하듯, 9명의 각기 다른 분들의 경험에서 비롯한 작은 성공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렇게 거창한 메시지는 아니지만, 그 울림들은 독자들이 처한환경에따라서 다르게 느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수 많은 독자 중의 한 사람으로 이 책을 접하게 된 행운에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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