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위한 두뇌 트레이닝
고이즈미 스미레 지음, 이은주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0년 3월
절판


사랑이란 갈 데까지 가보지 않으면 미련이 남는 법이거든. 남자의 경우는 특히 더 그래. 옛 여인을 잊지 못하는 동물이니까. 확실히 끝내도록 내버려두지 않으면 나중에 그 감정이 되살아나서 곤란해지거든-33쪽

때에 따라서 남자 마음은 변하니까. 남자라는 동물은 가능하면 상처받지 않으며 살고 싶어 하거든. 저쪽으로 흔들린다 싶으면 다시 돌아오기도 하고. 여자들은 남자들을 추궁하곤 하잖아. 그런 일을 당하면 오히려 반대쪽으로 향하는 게 남자야.-172쪽

생각해 봤는데, 연애를 하는 건 굉장한 것 같아. 모두 제각기 개성이 있거든. 회사에 오는 고객들의 연애 시절 이야기를 들어 보면 하나같이 드라마틱해. 시작은 항상 로맨틱하지. 같은 연애는 하나도 없고. 모두 독창적인 연애를 하는 것 같아. 개성이란 스스로 깨닫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생기는 거잖아. 개성이 강하게 표출되지 않도록 상대방에게 맞춰가며 억누르는 일이 많지 않아? 그래서 난 이렇게 생각해. 연애란 그 사람만의 독창성이라고.-2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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