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행복지수 - 열심히 사는 당신, 행복한가요?
안치용 지음 / 북스코프(아카넷)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당신은 현재 얼마나 행복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이 물음에 당신은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몇점을 주시겠어요? ^^
음.. 저도 생각해 보았답니다. 저는 70점 정도?

행복에 관한 책들은 시중에 상당히 많지만 이 책은 행복에 관한 심리관계쪽 책이 아닌 우리나라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지표를 통해 무엇이 행복의 근거가 되는지. 남.여중 누가 더 행복한지 나이대별로. 그리고 물질적으로. 직업별로 여러가지 종류별로 조사를 해서 낸 최초의 조사보고서이다.

남자보다는 여자가 약간 더 행복하다는 결론이 나왔고, 부자가 가난한 사람보다 약간 더 행복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평소 우리는 가난한 사람이 더 행복하다고 생각해오지 않았던가? ) 또, 여자가 남자보다 행복하다고 나왔지만. 나이가 들수록 여자의 행복도는 남자보다 적어졌다. 전문직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 더 행복했으며, 결혼한 사람들이 더 행복하다고 한다.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은 자신만이 알고 있는것이 아닐까.. 책을 읽으면서 나도 나름 나에대해 물어보는 시간이 되었고. 색다른 조사들과 행복지수들이 재밌게 만드는 책이었다 ^^*

2008년 상반기 "귀하는 현재 얼마나 행복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한국인 1만 명은 평균 71.1점이라고 답했다. 여성이 71.4점으로 남성(70.8)보다 높았다 (p.11)

뽀얗게 먼지를 뒤집어쓴 채 창고 한구석에서 잊혀가는 분실물. 어느 누구도 자신의 삶을 그렇게 취급할 권리는 없다. 지금 행복하느냐 불행하느냐를 떠나서, 자신의 행복에 대해 성찰할 권리는 인간 모두에게 있다. 권리보다는 의무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겠다. 행복에 대해 성찰하는 것이야말로 다른 생물 종과 구별되는 인간이 지닌 존엄성의 분명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p.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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