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게 살아라
로타 J. 자이베르트 외 지음, 유혜자 옮김 / 김영사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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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라는 말을 들을 때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이거나 미소를 짓는다. 다시말해 단순하다는 것을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고 할 수 있다.

 먼저 사무실 책상에 물건이 쌓여 있으면 삶을 단순하게 만들 수 없다. 지금까지 쌓아두었던 것이 있다면 자신의 뒤에 쌓고, 자신의 키의 절반 정도 되는 장을 마련하거나 선반 혹은 다른 탁자를 그곳에 준비해 두고 정리함을 깔끔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정리 정돈을 할 때 반드시 고수해야 하는 철칙은 물건을 제자리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다음에 쓸때 편리하다. 또한 집이나 회사에서 불필요한 물건들이 많으면 무의식적으로 부담감과 정신없이 만들수 있다. 그러니 불필요한 것들은 과감하게 버리고 한번쓴 물건을 제자리에 놓는 습관을 길러 주변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면 좋다.
 주변을 정리하지 않고 사는 사람들은 대개 시작한 일을 먼저 마무리 짓고 나서 정리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시간이 절약되는 것은 아니다. 나중에도 어차피 그 일을 해야 되기 때문이다. 오히려 생활이 더 힘들어지는 혼란만 생길 뿐이다.

 단순하게 살기 위한 조언을 따르자면 옷은 유행을 타지 않는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넥타이, 스카프, 장신구와 같은 액세서리는 유행을 따르고 패션에 액센트를 주는 것이 좋다.

 단순하게 살기 위한 제안은 돈 문제에 관해 역설적인 주장을 펼친다. 돈에 집착하지 않으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돈에 매달리기 시작하면 부자가 될 수 없다. 집착하지 않는다는 것은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말이다. 
 티베트 속담중에 재산에 대한 훌륭한 조언 중 '충분히 갖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이 부자다' 라는 말이 있다.

 단순하게 하라는 말의 의미는 '시간을 절약해라' 는 말이 아니라 '할 일을 줄여라' 는 말이다. 시간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관리해야 하는 것이다. 
 어제는 역사고, 내일은 비밀이고, 오늘은 삶이다! 지난 과거를 너무 많이 생각하지도 말고, 미래에 대한 공상도 하지 말며, 현재에 집중함으로써 시간을 통한 체험을 단순화시키자.

 직업적으로 성공한 사람들 가운데 어느 누구도 훌륭한 네트워크 없이 자기 일을 해낸 사람은 없다. 네트워킹은 고객을 찾거나 이윤을 높이려는 행위가 아니라, 관계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함께 이득을 볼 수 있도록 윈-윈 상황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미국인 작가 헨리 데이비드 토류는 매일 아침 일어날 때마다 3가지 똑같은 질문을 한다. 살아 있다는 것이 왜 좋은가? 어떤 것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가? 무엇에 대해 감사해야 하나?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자신의 삶을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생각하게 만들어 준다.

 마지막으로, 단순하게 살기 위한 방법을 애벌레가 나비가 되어 가는 과정으로 생각하면 좋다. 모든 것을 받아들여야 하는 힘겨운 애벌레의 시기(교육 과정)를 지나면 고통스러운 고치로 살아가야 되는 시기(위기)가 이어지고 그 다음에는 나비처럼 훨훨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시기(직업적으로 높은 지위에 오름)가 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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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우타노 쇼고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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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책을 다 읽고 난 소감은, 작가한테 철저히 속았다는 것이다. 무슨 말인가하면 처음에 읽으면서 생각한 주인공 '나루세'가 책이 끝나가는 부분에 다다르면 전혀 다르게 느껴지면서 어쩜 이렇게 완벽하게 작가에게 속을수 있을까하는 생각이든다. 그러면서 작가 우타노 쇼고에 대한 매력에 빠져드는것 같다.

 이 소설의 주인공 '나루세 마사토라' 가 후배와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마친 뒤, 회원 중 며칠동안 나오지 않는 여자 회원의 집을 방문하면서부터 사건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이 사건은 여자 회원의 남편이 교통사로로 죽지만, 부인이 남편 죽음에 의문을 갖게 되고, 이 사건을 '나루세' 에게 부탁한다. '나루세' 는 20살에 탐정 사무소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다. 그것을 부인이 알고 '나루세' 에게 개인적으로 사건을 부탁한 것이다.

 이렇게하여 '나루세' 의 수사가 시작되는데, 이 '나루세' 에게 운명적인 여자가 앞에 나타나게 된다. 이 운명적인 여자와의 만남은, 지하철 역에서 이 여자가 자살을 기도하는데 '나루세' 가 구해주게 된다. 이것을 인연으로 둘은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나루세' 는 이 운명적인 여자와 데이트를 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의뢰받은 사건의 내막에 대해서 열심히 파헤친다. 그러나 사건을 파고 들면 들수록 점점 '나루세' 의 운명은 위험해진다. 또한 사건이 조금씩 밝혀질수록 '나루세' 가 알고 있던 사람들이 모두 이 사건과 무관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래서 위험을 무릎쓰고 더욱더 사건을 파헤쳐 들어간다.

 결국 사건의 내막을 다 밝혀내게된 '나루세' 는 굉장한 사실을 발견하게되고,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이 소설은 마치 현재의 우리 사회상을 얘기하는 듯한 느낌이다. 주변에서 가끔 듣는 보험사기의 내용이다. 또한 다단계 판매까지...나오는 내용이 무척 익숙한 소재이다.  그래선지 읽어나가다보면 알듯 말듯한 느낌이 든다.

 이 소설에서 내가 느낀점 중 가장 큰것은, 고정관념이 내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이다. 단지 이 소설의 몇장을 읽으면서 당연히 주인공 '나루세' 는 젊은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이 소설을 보게 된다. 하지만 이런 내 생각이 단연 틀렸다는 것을 이 소설의 마지막 단계에서 알게 된다. 그래서 작가에게 속았다고 표현한 것이다.

 그러니 우리들이 가지고있는 고정관념이 사람들을 판단하는데 있어서 오히려 장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추리소설은 읽는 독자에게 읽는 재미와 계속해서 생각하게 만드는것 같다. 하지만 이 소설은 재미도 있으면서 나중에 내 생각이 전혀 틀렸구나하고 생각하게 만든다. 그러면서 분한 느낌보단 작가에대한 존경심이 더욱 커진다. 어떻게 이렇게도 감쪽같이 쓸수 있을까하고 생각하게 된다. 

 정말 오랜만에 재밌는 추리소설을 읽었다. 어떤 추리소설은 읽어가다보면 결말이 보이는 것도 있는 반면에 이 소설은 결말도 궁금하게 만들고 마지막에 대 반전까지....그래서 이 소설이 더욱 재밌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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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채인선 글, 이억배 그림 / 재미마주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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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지 엄청 크게 하는 손 큰 할머니가 숲속 동물들과 함께 만두를 만든다. 모두 배불리 먹고도 남아 집에 갈 때는 한 소쿠리씩 싸 주고도 남아 일년 내내 냉장고에서 꺼내 먹을 만큼 많이 하는 설날 만두다.

 이번 해도 할머니는 며칠 밤을 새우며 동물들과 만두를 빚는데 언덕만큼 솟은 만두소가 전혀 줄어들지 않자 동물들은 불평을 한다. 그러자 할머니는 꾀를 내어 만두피를 넓게 깔고, 남아 있는 만두소를 그 안에 몽땅 쏟아 붓고 아주 큰 만두를 하나 만들자고 한다.

 기운이 펄쩍 난 동물들은 할머니 말대로 엄청 큰 만두를 설날 아침 함께 나눠 먹으며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

 이 동화는 글의 내용과 그림이 조화를 잘 이룬다. 글의 내용이 말하는 것을 그림에서 그대로 작은 내용까지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 아이들과 보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그림 자체만으로도 굉장한 재미를 주는 책이다.

 얼마나 큰 만두를 만드는지 그림만으로도 알 수 있다. 아이들에게 읽어주면서 책 내용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책의 그림에서 찾아보라고해도 아이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줄 수 있다. 그러다보면 아이들이 책을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이다.

 이 동화를 보고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어린 시절 집에서 어머님이 만두를 만든다고 말하시면, 만들기도 전에 이미 짜증이 났다. 왜냐하면 이 동화와 마찬가지로 어머님도 손이 크셔서 만두를 한 번 만들면 정말 며칠이고 냉장고에 두고 두고 먹을 정도로 많이 만드셨다. 그래선지 이 동화의 이야기가 더욱 가슴에 와 닫는다. 

 특히, 만두를 많이 만들다보니 당연히 만두소도 많이 만들었다. 그래서 만두를 아무리 많이 빚어도 만두소가 줄어들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에서도 같은 내용이 나오니 마치 어린시절 내 자신의 이야기 같기도 하다.

 이 동화책으로 인해 그동안 잊고 지내던 추억 하나를 떠올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이제는 자식을 둔 부모로서 그 당시 어머님의 마음을 이제서야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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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
이호백 글, 이억배 그림 / 재미마주 / 199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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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화책은 우선 그림이 다른 동화책에 비해 친근한 느낌이다. 

 그림을 그린 이억배씨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했으며, 주로 목판화로 작품 활동을 해 오다가 최근에 어린이 그림책을 만드는데 전력하고 있다.

 한 장의 그림에서 부드러움과 단단한 느낌을 동시에 담는다는 것은 언뜻 상치되는 듯하다. 하지만 간혹 어떤 그림에서는 이 두 감흥이 교묘하게 하나로 엮어지는데,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 의 그림이 그 중 하나라고 그림책 작가 류재수씨는 말한다.

 이 동화책의 내용은 수탉의 이야기지만, 우리들의 한 평생을 말하고 있는것과 같다.

 동화의 내용은 수평아리가 태어나고, 성장하면서 힘센 수탉이 되고, 동네에선 더이상 이 수탉을 이기는 수탉이 없게 된다. 그러면서 세월은 흐르게되고, 드디어 어느 날 이 수탉보다 힘센 수탉이 나타난다. 그러자 힘센 수탉은 더이상 힘센 수탉이 아니게 된다. 그 뒤 이 힘센 수탉은 술을 제일 잘 먹는 수탉이 된다. 그 뒤 세월은 더욱 더 흘러 이 힘센 수탉은 나이를 많이 먹게 되고 힘도 더욱 약해지며 삶에 대한 희의까지 느끼게 된다. 그러나 아내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은 아직도 세상에서 가장 힘센 수탉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된다.

 비록 동화의 이야기지만, 우리들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해준다. 또한 젊은 시절 힘 자랑은 세월이 지나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도 교훈적이다. 그러니 어떤 위치에 있든지 항상 겸손해야 한다는 말일 것이다. 

 우리들도 나이를 먹으면서 술이라는 것을 먹게되고, 그러다 그 술에 의지하는 사람들도 생기게 된다. 그러면서 나이를 더욱 먹게되면 자신을 초라하게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가정을 갖고 살면서 비록 자신은 나이를 먹어 힘도 약해지고 예전같지 않지만, 자식들의 성공과 손주들의 재롱을 보는 재미에 또 다른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런 생각을 이 동화를 통해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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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안데르센 동화
우라야마 아키토시 지음, 구혜영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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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은 1805년 4월 2일, 덴마크 왕국의 오덴세라는 지방 도시에서 태어났다. 열네 살에 수도 코펜하겐으로 여행을 떠났을 때, 그는 오페라 가수가 되기로 뜻을 세웠다. 그러나 그는 가수가 아니라 동화 작가로서 세계적인 인물로 알려지게 된다.

 이 책은 안데르센의 명작 동화가 나오게 된 배경을 그의 인생을 되짚어보며 쓴 글이다. 

 안데르센이 발표했던 동화는 그림책이 아니었다. 순전히 글자만 있는 책이었다. 삽화가 그려지기 시작한 것은 세월이 흐른 뒤였다. 그러다가 점차 삽화의 크기가 커지고 수도 증가하면서, 오늘날 우리에게 익숙한 그림 동화 형태로 발전되어 갔다. 그림책으로 형태가 바뀌는 과정에서 안데르센 동화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원본의 문장이 생략되기도 하고 삭제되기도 했다.

 이 책을 통해 명작 동화 [인어 공주] , [장난감 병정] , [미운 오리 새끼] 가 안데르센이 마음속으로 몰래 짝사랑했던 여성에게 쓴 러브레터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안데르센은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지만 많은 여성을 사랑했다. 그 연정을 전하거나 실연한 마음을 스스로 치유하기 위해서, 안데르센은 동화를 계속 썼다.

1. 인어 공주

 [인어 공주] 는 1837년 4월 동화집 제3집으로 발표되었다. 이때 안데르센은 서른두 살로, 동화 작가로서 이름을 날리기 시작한 시기였다.

 동화도 초기에는 그다지 평가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연달아 발표한 [인어 공주] 와 [벌거벗은 임금님] 이 수록된 제3집이 평판을 얻으면서, 안데르센은 순식간에 ’동화의 왕자’ 로 각광을 받게 된다.

 안데르센은 약 163편의 동화를 썼는데, 우리에게 잘 알려진 걸작의 대부분이 서른 살 무렵에 발표하기 시작해서 마흔 살 전까지 쓴 것이다.

 [인어 공주] 는 루이스 콜린과의 실연의 아픔이 바탕이 되어 써진 작품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콜린은 안데르센에게 두 번째 사랑이었다. 주인공 인어 공주는 열다섯 살 소녀로 묘사되고 있지만 안데르센 자신을 투영한 것이고, 왕자는 안데르센이 사모했던 여성들이 모델이 되고 있다.

 명작의 대부분이 단데르센이 사랑했던 여성들을 향한 동경과 실망에서 탄생한 것이다. 연애라는 세계에서만큼은, 안데르센은 이단자였다.

2. 장난감 병정

 [장난감 병정] 은 안데르센이 상류 계급의 아가씨인 소피 외르스테드를 사랑했을 때 쓴 이야기다. 외다리 병정은 안데르센을 투영한 주인공으로 보이며, 성 앞에 서 있는 작은 무희는 소피로 짐작된다.

 아무리 작가로서 명성을 날렸다고 하지만, 좁은 하숙집에서 가난하게 살았던 안데르센은 부잣집 아가씨인 소피 외르스테드를 사랑하면서 어쩔 수 없이 열등감을 갖게 되었던 것 같다. 그것은 근사한 성에 살고 있는 무희와 비좁은 상자 안에 스물 다섯 명이 함께 사는 병정을 등장시킨 데에는 잘 나타나 있다. 

3. 미운 오리 새끼

 [미운 오리 새끼] 는 스웨덴의 아름다운 가희 예니 린드에게 보낸 작품이다. 루이스 콜린에게 자서전을 보냈던 것처럼, 자신을 좀 봐달라는 메시지를 담아서 쓴 글이다. 그때 안데르센은 이미 동화 작가로서 대성공을 거둔 상태였다. 그의 책은 덴마크에서뿐 아니라 유럽 각국에서 번역되어 나왔다.

 물론 당시 덴마크에는 인세 제도가 없어서 저작권료를 받을 수 없었다. 외국에서 번역되어도 원작료가 들어오지 않았다. 대신 왕실로부터 연간 충분한 생활 보장금이 지급되었다. 그래서 안데르센의 마음속에는 태어난 신분은 낮지만 자신의 노력으로 상류 사회에 들어갔다는 만족감이 있었다.

 "나는 못생긴 아기 오리였지만 지금은 성공해서 백조가 된 남자랍니다."

 안데르센은 자기에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예니 린드에게 동화를 보냈다.

 그렇다면 [미운 오리 새끼] 원고를 받은 예니 린드는 어떤 여성이었을까.  1840년, 당시 서른다섯 살이었던 안데르센은 자기가 살고 있는 호텔 숙박자 명부에서 유명인의 이름을 발견했다. 예니 린드였는데 그녀는 스웨덴의 가희라고 불리는 가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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