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가 능력이 될 때 -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는 법
야스다 다다시 지음, 노경아 옮김 / 리더스북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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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가 능력이 될 때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아주 명쾌한 구성의 자기계발서이다. 특히 이 책을 추천할만 이유라면 부담없이 간략하게 읽을 수 있는 분량이면서도 아주 명쾌한 구성으로 서른한가지 일잘러의 태도력을 정리해놨다는 점이다. 읽다보면 거의 떠먹여주는 수준으로 쉬우면서도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내용들인데 중요한건 역시나 행동에 옮겨야 된다는 점이다. 


책의 구성은 조감력부터 공감력, 논리력, 사교력, 존중력까지 다섯가지 태도별 세부사항들이 이어지는 방식이다. 제일 먼저 나오는 조감력은 처음 들어보는 키워드였는데 한마디로 나무가 아니라 숲을 보는 눈을 말하며 일의 순서를 정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 급한 업무를 제대로 부탁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고 함께 일하는 사람의 리듬을 타길 권하는데 저자는 내가 왜 상대의 기분까지 맞춰서 일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더라도 결국 자기 자신을 위한 일이므로 영리하게 타이밍만 잘 맞추면 순조롭게 넘어갈 수 있다고 말한다. 


그 외에도 공감은 행동으로 완성되며 다가가야 할 때와 물러서야 할 때를 알고 타인의 눈으로 거울을 보길 제안한다. 또한 감정이 이성을 지배하지 않도록 하고 갑작스러운 프레젠테이션에 당황하지 않는 법과 갈등을 매끄럽게 중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부사장이 10년간 1등으로 출근한 이유


사고력에서는 밝은 에너지를 나누는 사람이 되길 권하고 대화에 불을 지피는 감탄사 사용법과 

말의 분위기를 바꾸는 비언어적 요소, 말센스 없는 사람을 위한 돌파구, 더 듣고 싶게 만드는 이야기 기술 등을 읽을 수 있다. 


때론 분위기를 깨는 사람이 돼라는 대목도 있는데 조직이나 사업에서는 공격에 강한 사람이 분명 필요하지만 공격만 하면 위태로워진다. 적에게 점수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는 우수한 수비수가 함께 있어야 강한 조직이 될 수 있다. 공격만 하는 사람은 외부 공격에 약해서 마무리가 부족한 경향이 있으니 그런 점을 예리하게 지적하고 차분하게 정리하는 인재가 바로 논리 안테나를 잘 쓰는 사람이다. 


마지막 존중력도 명심해야 될 내용들이었는데 적을 만들지 않는 기술부터 호감을 주는 인사법 3가지와 대화를 메모하는 습관의 힘, 분위기를 파악하는 가장 빠른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일잘러들에게서 채집한 태도의 기술을 다섯 가지로 정리해 본다면 


- 조감력: 눈앞에 있는 일만 보지 않고 멀리 보며 일의 전체를 생각하는 태도.

- 공감력: 타인의 입장과 처지를 이해하는 역지사지의 태도

- 논리력: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태도

- 사교력: 타인과 함께 어울리기 위해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태도

- 존중력: 자신과 다른 생각과 의견을 수용하며 타인을 높여주는 겸손한 태도


이 다섯 가지 영역이 균형 있게 발달할 때 비로소 태도가 당신이 가진 역량과 가능성을 폭발시키는 무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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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아리스토텔레스의 말 - 현대인들의 삶에 시금석이 될 진실을 탐하다
이채윤 엮음 / 읽고싶은책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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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아리스토텔레스의 말 


아리스토텔레스의 어려운 철학서라면 솔직히 제대로 읽어낼 자신이 없지만 그가 쓴 저서들 중에서 엑기스 같은 대목들을 멋진 책으로 엮어낸 이 책은 정말 취향저격이었다. 


책의 구성은 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정치학, 수사학, 형이상학, 영혼에 관하여, 시학 등에서 2500년이 지난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도 울림을 줄 수 있는 명문장들이 열가지 주제로 열개의 큰 챕터 아래 주제별로 길지 않은 한 페이지 분량으로 엮여 있다. 


열개의 주제는 행복에 대하여에서부터 친구에 대하여, 영혼과 중용에 대하여, 인간 행동에 대하여, 정치란 무엇인가?, 철학이란 무엇인가?, 사랑과 쾌락과 아름다움에 대하여

, 일과 삶에 대하여, 젊은이와 교육에 대하여, 그리고 마지막 시와 예술에 대하여로 이어진다. 


먼저 행복에 대해서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길 삶의 궁극적 목적은 행복인데 의견이 분분하다, 삶의 세 가지 행복 중 최고는 관조적인 삶이다,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는가, 행복한 활동이 바로 즐거움이고 쾌락이다, 우리는 가장 뛰어난 것을 행복이라고 부른다, 행복은 생애 전체를 통해서 성취되는 것이다, 행복은 오락이 아니다 등의 주옥 같은 글을 읽어 볼 수 있다. 


학창시절 아리스토텔레스라고하면 중용이라는 암기주입식 교육을 받았는데 이 책에서 그 중요에 대한 자세한 의미를 배울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친구에 대한 대목들이 의외면서도 인상적이었는데는 친구는 서로 같은 것을 원한다, 악한 것은 사랑받을 수도 없고 사랑받아서도 안 된다, 우리가 친구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친구를 친구답게 만드는 것, 진정한 친구가 되려면, 친구는 제2의 자아, 친구는 필요하고도 고귀한 것이라는 이야기들을 읽어볼 수 있다. 


그외에도 새삼스레 아리스토텔레스가 인간은 본래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말을 한걸 알게 되었고 

정의는 국가에서 인간의 결속과 유대를 만들고 무리는 그 어떤 개인보다도 많은 것을 더 잘 판단할 수 있다, ‘최고선’을 다루는 학문이 ‘정치학’이며 국가는 선을 추구하는 공동체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설명을 읽어볼 수 있었다. 


이 책을 엮은 이채윤 저자는 아리스토텔레스는 학자 중에서 가장 큰 행운을 안은 사람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플라톤이라는 ‘철학의 제왕’을 스승으로 두었고, 알렉산더 대왕이라는 ‘역사상 최고의 정복왕’을 제자로 두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17세의 플라톤의 아카데미아에 들어가서 20년 동안 수학하면서 서양 문명의 토대가 되는 그리스적 학문의 체계를 세웠다. 37세 때, 스승 플라톤이 세상을 떠난 후에는 마케도니아 왕자 알렉산더의 스승이 되었다. 그는 13세의 어린 왕자에게 ‘정치학’을 비롯한 ‘제왕학’을 가르쳤다.


물론 아리스토텔레스의 학자적 자질과 천부적 재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으나, 플라톤이라는 걸출한 스승과 알렉산더 대왕이라는 막강한 후원자가 있었기에 그는 ‘만학의 아버지’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삶의 세가지 행복 중 최고는 관조적인 삶이다는 대목이 가장 인상적이었는데 관조적인 삶은 미덕이 따르는 최선의 활동이다. 우리는 행복 속에는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덕에 따른 활동 가운데 관조는 가장 지혜로운 활동이고 즐거움을 준다. 자족감이 가장 큰 것도 관조의 활동이다. 지헤로울수록 더욱 잘 관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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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관들
조완선 지음 / 다산책방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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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관들 -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지


단순히 소설로만 즐기기엔 지금 우리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너무 많아서 가슴이 뜨거워지는 책이었다. 조완선 작가의 현실에 밀착한 사회 미스터리 신작 장편소설로 제목 그대로 부정부패와 비리를 처벌을 피해나가며 호의호식하는 정치인, 기업인, 공직자 들을 엄벌하려는 집행관들의 이야기다. 


읽다보면 실존 인물들이 연상되며 그 분노에 대해 대리해서 벌을 집행하는 소설에 카타르시스가 느껴지기도 집행관들의 치밀한 집행 계획과 예상치 못한 일촉즉발 위기가 맛깔나게 이어지고 후속편도 계속 나왔으면 하는 바램까지 생겼다. 


특히 수사물과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믿고 봐도 될만한 소설로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흐름이 일품이다.  기자, 군인, 변호사, 법의학자 등 다양한 출신이 10명가량 모인 집단은 회의를 통해 ‘죽여 마땅한 권력자’를 정하고 이를 집행하는 비밀 단체다. 


범인들이 사체에 새겨 넣은 의문의 숫자들과 그 의미에 매달리던 중, 수사관의 결정적 자료로 마침내 용의자들이 수사 선망에 오르고 집행관들의 강력한 살인 집행에 위기를 느낀 수사팀이 계속해서 맹렬히 추격하는 스토리로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본 듯한 전개를 소설로 읽으니 백배 더 흥미롭다. 


개인적으로는 정부수사기관보다 먼저 집행관들이 악인들을 처분하길 응원하며 가슴 졸이며 읽는 매력이 일품이었고 어떤 이유든 살인이 정당화될 수 없는 현실을 알지만 소설에서라도 그런 쾌감을 바랬던 것 같다. 


소설에서는 노창룡이란 인물이 김덕술이라는 가명으로 비밀리에 입국하는데 이 대목은 아마도 친일반민족 인사인 김창룡과 노덕술에서 따온 듯 하면 역사적 모티브의 힌트를 주기도 한다. 


살인이 목적이라면 이렇게까지 험하게 다룰 필요가 있을까? 살인의 목적 말고 두 가지가 더 추가되어야 할 것 같다. 광기와 메시지다. 노창룡의 사체에는 분노가 극에 달할 때 나타나는 광기와, 놈들이 외부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검시관 생활 중에 이런 시신은 처음 봅니다. 손가락 관절이 모두 꺾여 있습니다.” 키가 작달막한 검시관이 혀를 내둘렀다. 고등계 형사들의 고문 수법 중의 하나인 ‘손가락 비틀기’를 재현한 것이다. 다섯 손가락 사이에 막대 철근을 끼워 넣고 손가락을 비트는 방식인데, 고문이 심하면 뼈가 튕겨져 나가 손가락을 못쓰게 된다. 특별한 고문 기구가 필요하지 않아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할 수 있는 고문 방법이다. “그것도 모자라…… 손발톱을 모두 빼갔습니다.” “전리품인가?” “그런 것 같습니다.” “엎어봐!” 검시관이 등이 보이도록 노창룡의 사체를 엎었다. 아라비아 숫자가 붉은색으로 양쪽 어깻죽지에 새겨져 있었다.


소설의 어떤 대목에서는 지금 대한민국 현실에 대고 외치는 대사 같기도 했다. 

적폐들의 저항이 만만치가 않다. 아무리 쳐내도 독버섯처럼 슬금슬금 기어 나온다. 토착 왜구들은 아예 드러내놓고 건방을 떤다. 검찰, 사법부, 언론, 모피아(Mofia), 조작과 공작의 설계자들…?이들은 하나같이 용한 재주를 가지고 있다. 법의 사각지대를 집요하게 파고든다. 때로는 거물 급 변호사를 사들여 사법체계를 무력화시킨다. 기득권자들의 공조 카르텔은 너무도 견고하다. 그렇다고 이들의 파렴치한 작태를 무기력하게 지켜만 볼 수는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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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대, 글로벌 기업의 리스크 관리 -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공적인 리스크 관리
김영식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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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대, 글로벌 기업의 리스크 관리 


기업에 있어서의 리스크 관리에 대한 아주 명쾌한 교과서 같은 책이다. 특히 이 책의 저자는 삼성전자와 삼성SDI에서 30여 년간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삼성을 비롯한 여러 글로벌 기업이 겪은 리스크 관리의 성공과 실패를 보여준다. 


이 책의 구성은 리스크의 개념부터 리스크 관리와 관리 전략까지를 세개의 큰 챕터에서 다루고 각 챕터 말미에는 리스크관리분석 사례로 도요타 리콜사태와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사건, 리먼 브라더스, 골드만 삭스를 들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기업 경영진 뿐만 아니라 실무자들에게 리스크 관리의 개념부터 실무까지 배울 수 있게 돕는다. 


저자는 리스크의 중심은 결국 사람이라보고 좋은 리스크와 나쁜 리스크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리스크는 갑자기 찾아오지 않으며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경쟁력이 강화된다고 본다. 그 외에도 리스크는 왜 관리해야 하나에 대해서도 논하며 리스크 관리, 보고 및 의사결정체계를 갖추길 제안한다. 


어떻게 보면 지금의 코로나19 역시 기업의 리스크로 작용하며 리스크 관리를 해왔던 기업과 하지 않았던 기업간에는 큰 차이가 벌어지고 있는 떄이다. 우리는 생각지도 못했던 전염병 리스크가 지리적 경계와 생활 영역을 넘어 전 세계인의 삶과 생활양식을 바꾸는 현장을 목격하고 있는 것이다. 기업의 리스크 관리에 대한 책이지만 어떤 면에서는 나 자신의 커리어와 인생 경로에서도 도난, 화재, 교통사고 등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리스크, 홍수와 태풍 등 규모와 파급력이 큰 자연재해, 실업, 경기침체, 경제공황는 살아가면서 몇 번은 경험할 수 있는 리스크임을 배우기도 했다. 


경쟁력 있는 기업은 리스크를 사전에 대비하면서 손실을 제거하거나 최소화하고, 또 리스크를 전가하는 등 회복 탄력성이 뛰어나다. 또 리스크 관리에 실패했더라도, 실패를 자산 삼을 수 있는 조직역량과 집단지성이 축적되어 있고 건전한 조직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반면 리스크 관리에 취약한 기업들은 임시방편으로 당장의 위기 모면에만 급급하거나, 확산하는 리스크를 막지 못해 도산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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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거절합니다 - NO를 말하고 내 마음 지키는 힘
스즈키 유스케 지음, 송유선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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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거절합니다 


심리학에 대한 이야기지만 NO를 말하고 내 마음 지키는 힘을 길러주는 인생의 조언이자 인간관계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나 역시도 적절한 타이밍에 거절하지 못해서 혼자 끙끙 앓기도 하는 타입인데 이런 책이 나올 정도면 세상에 나 같은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는가 보다. 저자는 특히 나와 타인 사이의 경계선 긋는 법을 알려주고 나에게 맞지 않는 것, 하고 싶지 않은 것을 찾고 NO!라는 말부터 시작하라고 권한다. 



책의 구성은 다섯개의 큰 챕터로 이어지며 인간관계의 기본부터 직장의 인간관계, 시간과 에너지의 재분배, NO를 말하는 용기와 자기긍정감, 행복을 높이는 법 등에 대해 조언한다. 

책은 초반부터 몰아치며 책에 집중하게 만드는 흡인력을 발휘한다. 지금이야말로 NO를 말하고 자신의 인생을 되찾을 때고 세상은 ‘자신이 책임지고 지켜야 할 영역’과 ‘타인이 책임지고 지켜야 할 영역’ 두 가지로 나뉘는데 자꾸 선을 넘어오는 상대는 ‘NO’의 선반에 분류해두고 심지어는 다른 사람을 싫어하고 험담해도 좋다고 조언한다. 


특히 직장에서는 불공평한 거래가 ‘중년의 위기’를 초래하고 ‘참는 기술’로 돈을 벌어도 부질없을 뿐이라는 뼈때리는 대목도 읽을 수 있다.  죄책감은 제멋대로인 감정이며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고 인생은 정도껏 대충 살아도 괜찮다고 말한다. 


개인적으로는죄책감은 제멋대로인 감정이며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조언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우리가 느끼는 죄책감은 실제로 ‘타인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받는 일에 대한 공포’임을 인식해야 하고 스스로 바라지 않는 일, 편하지 않은 일을 용기 내서 거절하는 사이에 사람은 조금씩 ‘거절하는 일’에 익숙해지고, 점점 능숙해지며, 필요 없는 죄책감을 느끼는 일도 없어진다. 반대로 거절이라는 선택지를 계속해서 피하기만 한다면 점점 거절하는 일이 무서워져 거절이라는 행위에 서툴러진다. ‘배우기보다 익숙해져라’, ‘일이란 막상 해보면 쉽다’라는 말이 있듯 머릿속으로 이런저런 생각만 하면 공포심만 점점 커진다. 실제로 해보면 의외로 간단히 해낼 수 있는 법이다.


그 외에도 나의 규칙으로 살아가기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재분배한다, 자기긍정감이란 ‘별 것 없어도 나는 나라서 좋다’라는 감각이다, 편하지 않고 즐겁지 않은 것은 버려도 좋다, ‘연령’, ‘성별’과 같은 틀에 현혹되지 않는다, 우울할 때는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하지 않는다, 자신을 되찾을 수 있는 휴식 방법을 알다, 자신을 구해줄 콘텐츠를 찾는다같은 그 제목만 들어도 상쾌해지는 사이다 같은 조언들의 향연이 펼쳐지는데 이런 얘기들은 전혀 어렵지 않에 머리에 쏙쏙 꽂히는 느낌이다. 


자기긍정감이란 키워드도 맘에 들었는데 ‘누가 뭐래도 나는 나라서 좋다’라는 감각을 말한다. 혹여 결점이나 결함투성이라도, 자랑스러운 일이 없더라도 그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할 수 있다. 그것이 자기긍정감이다.


나를 속박하는 다른 사람의 틀을 끊고 내 틀에 맞춰 살아가는 시간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많은 사람은 ‘회사와 사회에서 “좋다”라는 길을 걷는 것이 맞다’고 믿고 그들 중에는 부모나 주변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해 ‘그 길을 걷는 것은 이미 결정된 일이다’, ‘도망갈 곳이 없다’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자신을 속박하고 있는 가치관과 자신을 가두는 틀이 무엇인지를 찾아내 그것이 정말 오늘의 나에게 유용한가를 검증하고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삭제하는 편이 좋다. 정해진 휴식은 보통 자신을 속박하는 가치관, 틀을 다시 보고, 필요하지 않은 것을 버리고, 그 안에 잠자는 내가 정말 소중히 여기는 것을 발견하고, 삶의 방식을 크게 바꾼다. 때로 인생의 주도권을 되찾는 커다란 기회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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