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셜록 홈즈 6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스튜디오 해닮 그림 / 국일아이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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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도 셜록 홈즈라는 단어만 보이면 그 책을 읽어야 할 정도로 추리소설을 좋아한다. 과거 학창 시절보다는 덜 할지 모르지만 여전히 책을 읽는 시간을 내 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다. 특히 추리소설 이야기는 ......

 Arthur Conan Doyle이 탄생시킨, 한쌍의 명콤비 명탐정 셜록 홈즈와 그의 친구이자 조수인 왓슨이 펼치는 이야기로 이번에 만난 것은 바로 아래 그림 명탐정 셜록홈즈 6권이다.

 

[귀족 독신남], [다섯 개의 오렌지 씨앗], [꼽추 사내], [세 박공의 집] 

 이렇게 총 네 편의 이야기가 나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어릴적 시작된 추리소설의 매력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것을 보면 추리소설을 완성했다고 평가받는 아서 코난의 작품이라서 그런 것이 아닐까?

 다른 이야기도 재미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두 번째 이야기 - 다섯 개의 오렌지 씨앗을 꼽을 수 있다.

특이한 사건을 많이 맡는 홈즈이지만, 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 20대 초반의 젊은이의 방문으로 시작된 사건은 연속적으로 죽음을 불러오며 상속문제가 얽혀 있다. 하지만 자존심이 짓밟힐 정도로 의뢰인이 사망을 하고 만다. 분노한 홈즈를 대신하여 결국에는 하늘이 대신해서 악당들에게 벌을 내렸다고 생각을 하며 끝이 난다.

 평소에 작가들의 힘을 위대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특히 이런 추리소설을 쓰는 분들은 더 위대하다고 느끼기에 이번에 만난 명탐정 셜록홈즈 6권의 기억은 더 오래 갈 것 같다. 오랜만에 지난 어린시절을 생각할 수 있어서 행복하게 읽을 수 있었던 명탐정 셜록홈즈 6권, 다른 책도 꼭 읽어보리라 생각을 하며 논리력과 추리력, 그리고 판단력을 기를 수 있는 추리소설을 내 아이는 물론 학급의 우리 아이들에게도 많이 읽어 볼 수 있도록 권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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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받아들여졌다 - 영혼의 소리에 귀 기울이게 하는 51편의 묵상 잠언
류해욱 지음, 남인근 사진 / 샘터사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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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세기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 한 세기의 절반. 50년을 이른다》라고 나와 있다. 바로 내가 그렇게 반세기를 살아 오면서 지금 엄청난 시련에 맞닥뜨려있다. 정말로 최선을 다해 살아왔고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왔는데 정말 바라지않고 기다리지도 않는 보상으로 내게 <암>이 찾아 온것이다. 울기도 해보고 소리도 질러봤지만 내게 찾아온 반갑지 않은 손님은 나를 떠나려하지 않고 있다.

 

 서서히 나를 되돌아보고 생각해보니 일단은 <암>이라는 친구에 대해 알고 준비를 해야 떠나 보낼수 있을 것 같아 요즈음 책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바로 이럴때 제대로 찾아와준 《그대는 받아들여졌다》이 책을 보면서 서서히 마음 수련을 하고 있다.

 

 책장을 펼치면 고요한 명상의 세계로 이끄는 사진과 깊은 말씀 묵상과 기도 생활에서 나온 류해욱 신부가  직접 가려 뽑고 번역한 51편의 잠언과 그에 관한 묵상 글이 나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앉은 자리에서 다 읽으려는 욕심을 버릴 수 있게 한 편을 읽고 책장을 잠시 덮어드고 생각을 할 수 있어 지금 나에게는 말할나위 없이 정말 좋은 친구가 되고 있다.

 

 [ 슬픔이 그대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들을 쓸어가 버릴 때면

   그대 가슴에 대고 다만 말하라

 '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128쪽 ]

 

 지금 나에게 정말 필요한 말  '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잠시나마 마음을 내려놓고 생각할 수 있는 잠언이 모여 있는 《 그대는 받아들여졌다 》

이 책을 읽으며 쉬어가려 한다. 그러면 언젠가는 내 몸속에 자리잡고 있는 반갑지 않은 이 친구도 떠나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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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교육방송 내신.수능 적중 고등 국어 - 2014년 고등 IBS교육방송 2014년
김미선 지음 / IPTV교육방송(강남스터디)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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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새해가 밝은지 어언 두 달이 훌쩍 지나갔다. 꽃피는 삼월이면 우리집 막둥이가 수능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고등학교에 입학을 한다.멋진 여고생의 꿈을 키워가며 본격적인 자기주도학습을 해야할 시기가 다가온 것이다. 하지만 아직은 1학년이라 조급한 마음은 없을지 몰라도 수능 준비를 차근차근 해야할 시기가 왔기에 신경이 많이 쓰이고, 언제까지나 사교육에 의존할 수는 없기에 자기주도학습을 하기에 좋은 교재에 눈독을 많이 들이고 있다. 이런 찰라에 만나게 된  IBS교육방송 교재, EBS 교육방송 이야기는 많이 듣고 보았지만  IBS교육방송 교재는 처음이다. 이번에 만나게 된 것은  IBS교육방송- 고등 국어편이다 

 01. 시가문학
 02. 산문문학
 03. 독서
 04. 화법, 작문, 문법

  위와 같이 총 4마당으로 되어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기초적인 개념과 개념을 다질 수 있는 문제로 구성이 되어 있어 우리 딸아이처럼 수능의 출발선에 선 아이들이라면 기초를 다지기에 안성맞춤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갖게 하는 교재이다.

 

 나의 여고시절을 되돌아보면 지금처럼 사교육이 공교육을 넘보지 않았기에 학교공부 위주로 많이 나아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어디 그런가? EBS 교육방송 이 수능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기에 그 교재를 많이 활용할 수 밖에 없는데, 처음 만나면 교재의 분량이 조금은 부담스럽지 않을까하는우려를 갖게 한다.  

 하지만 IBS교육방송- 고등 국어편은 기초를 다지기에 너무나 안성맞춤의 분량으로 구성이 되어 있기에 딸아이에게 권유하여 스스로 공부하는 안내자로 권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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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우리 옛시조 - 교과서 수록 옛시조 모음 1218 보물창고 8
윤선도 외 지음, 마술연필 엮음 / 보물창고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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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를 졸업한지 벌써 강산이 세번이 바뀌었다. 일선현장과 가정에서 아이들을 키우기 위하여 책을  놓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다보니 많은 책을 접하게 된다. 이번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우리 옛시조』이 책을 만나 읽기전에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며 책을 좀 더 깊이 있게 읽기 위하여 시조의 정의부터 찾아보았다.  

 

 時調란, 우리 민족이 만든 독특한 정형시의 하나. 원래 노래의 가사로서 문학인 동시에 음악인 셈이다.------네이버 지식백과

 

 다시한번 시조의 정의를 되새기며 책장을 넘겨 보았다.

< 하여가 > 로 알려져 있으면서 너무나 유명했던 이방원의 < 이런들 엇더하며 >를 시작으로 <개야미 불개야미>까지 총65수의 시조를 만날 수 있었다. 더군다나  초ㆍ중ㆍ고등학교 《국어》와 《문학》 교과서에 실려져 있다고 하니  나의 학창시절 추억도 떠오르지만 학부모의  눈으로 보는 이 책은 더욱 더  반갑기 그지 없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단순히 시조만 소개하는 형식으로 수록되어 있었다면 이해가 어려운 부분도 있을 것 같은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우리 옛시조』 이 책에서는 시조에 숨겨진 뜻과 시대적 배경, 그리고 고문헌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당시 백성들의 생활상을 곁들여 설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 학창 시절에 잘 알지도 못하는 시조를 무조건 암송만 해야했기에 어려웠던 기억이 있는 나에게는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고 어렵고 재미없다는 생각은 하지 않게 되었다.

 

 지금은 굉장히 빠르게 시대가 변화하고 있다. 그렇기에 더욱 더 우리 선조들이 남긴 유산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기에 더욱 더 우리 부모들이 이런 책을 통해서 자녀들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시 후손들에게 계승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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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먹어요! 겨울 - 어린이를 위한 몸살림 교과서 내인생의책 인문학 놀이터 6
오진희 지음, 백명식 그림 / 내인생의책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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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릴적 시절은 학교 다녀오면 가방 던지고 동네의 아이들과 골목길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집에 오면 김치뿐인 반찬만으로 맛나게 먹었던 기억을 안고 살았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 아이들은 어떤가? 아파트에 살면서 컴퓨터와 핸드폰의 보급으로 집에 들어가면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적어지면서 활동량이 적어지면서 영양과다로 인한 비만아 문제가 많이 거론되고 있는 요즈음, 겨울방학을 맞아 우리의 아이들과 그러한 생활패턴을 돌아보며 우리의 먹거리에도 진정한 고민을 할 수 있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어린이를 위한 몸살림 교과서 - “자연을 먹어요”의 겨울편을 만나게 되었다.

 

 어릴적 돌아가신 친정어머니께서 콩나물을 기르시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 기르는 재미가 솔솔콩나물> 이야기를 시작으로 황금 똥을 만드는 청국장,두부, 된장,간장 등 콩으로 만날 수 있는 우리의 전통 음식을 시작으로 김치, 시금치, 동치미, 바다풀, 홍시, 곶감, 수정과, 매생이, 호박오가리 등  우리들은 많이 먹었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잊혀지기 쉬운 겨울에 만나기 쉬운 우리의 전통음식을 친근감있게 소개하여 주고 있다. 

 

나 역시도 우리의 엄마와는 다르게  솜씨도 없고 할 줄 모르는 음식이 너무 많아서 마음은 있지만 우리의 아이들에게 전통의 분위기와 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을 잘 해주지 못한 점도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반성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을 덮고 그래도 손쉬운 식혜라도 당장 해주어야 겠다는 마음을 먹으면서 겨울뿐 아니라 다른 계절의 이야기도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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