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방통 팔만대장경 신통방통 우리나라 10
이향안 지음, 김희영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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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과정이 바뀌어서 6학년때 만나던 역사를 5학년에서 만나고 있다. 단순히 학교에서 만남이 아니라 우리 것을 먼저 알아야 하기에 역사 분야를 많이 접해주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쉽고도 재미있게 만나기 위해서는 체험학습이 최고이지만 그러한 여건을 만들기가 쉽지가 않다. 그래서 이번에는 간접체험으로『신통방통 팔만대장경』을 만나 팔만대장경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였다.

 

 팔만대장경에 대하여 질문을 하면 ' 고려시대 완성한 대장경으로, 부처의 힘으로 외적을 물리치기 위해 만들었고 경판의 수가 8만 여장에 이르며 현재 합천 해인사에서 보관하고 있다 ' 정도로 대답을 할 수 있지만 어떤 과정을 거쳐서 만들었는지 장경판전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생각해 본적이 없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기왕 우리 것에 대하여 알아두려면 좀 더 자세하게 알아두면 좋으리라 생각이 드는데 『신통방통 팔만대장경』이 책이 아주 안성맞춤이다.

 마치 내가 ‘팔만대장경 체험 축제’ 참여하며 팔만대장경 속에 담긴 이야기와 목판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듯한 기분으로 책을 읽어 나갈 수 있었다. 또한 장경판전에 숨어 있는 비밀까지 하나하나 알아 낼 수 있으니 말할나위 없이 좋았다.

 

 우리 것은 우리가 먼저 알고 지켜야 하는데 우리 어른들이 먼저 나서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단순한 문화유산이 아닌 대대손손 우리 자손들에게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며 물려 줄 자산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 인식했으면 좋겠다.

 

 

 

 

 

『신통방통 팔만대장경』서평은 좋은책어린이에서

무료로 책을 받아 서평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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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회사에서는 이상한 사람이 승진할까? - 험난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걸림돌을 비켜가는 48가지 비법
제프리 제임스 지음, 문수민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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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회사에서는 이상한 사람만 승진할까?  ≫

 회사원은 아니고 나라의 녹을 먹은지 어언 삼십 여 년, 내 근무 경력 만큼은 아니지만 회사 입사를 준비해야 할 아들이 있기 때문에 이 책을 처음 보았을때 예사로이 보이지 않았다. 콩깍지가 씌운 어미의 눈으로 보이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간다면 걱정이 많다. 어찌보면 답답할만큼 착하기만 하다고 해야할까? 아니면 어리숙하다고 해야할지 아무튼 걱정이 많은 아들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그래서 사회에 나가기 전에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지 고민이 많이 되는데 제목을 보면 이 책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 속으로 들어가 보면

 ' 제1장. 상사를 내 편으로 만들어라'를 시작으로 ' 제2장. 상부상조하는 동료 관계를 쌓아라' 그리고 마지막 ' 제7장. 직장 내 악마와 맞서 싸워 이겨라' 까지 구성이 되어 있다. 제목을 자세히 보니 현재 직장을 다니는 사람부터 회사에 발을 내딛는 사람까지 한번 쯤 이 책을 읽어 본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자세히 읽어 보기로 하였다.  

 

 무작정 일에 파묻혀 지내는 사람이라면 다 읽어 보아야 할 내용이지만 내 생각으로는 ' 제6장. 응급상황에서 올바른 대처가 필요하다'를 특히 유념해서 읽어 본다면 현재의 위치에서 나를 되돌아보는데 도움이 될 것 같고, 아들녀석처럼 첫 발을 내디딜 사람들은 특히 ' 제4장. 제일 중요한 자기관리를 놓치지 마라 '를 특히 신경써서 읽어 본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한국사람들은 근성이 있기에 이만큼 잘사는 나라가 되는데 일조를 했겠지만 개개인은 얼마나 많은 힘이 들었을 지 그 자리에서 직접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 아니고는 잘 모를것이다. 이제는 이 책의 저자가 이야기하는 - 단순히 일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버리고, 적절한 사내 정치와 다각화된 인간관계를 활용해야 한다 - 내용을 이제는 한번 쯤 생각하고 되돌아보면서많은 고민을 한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들 녀석에게 ≪ 왜 회사에서는 이상한 사람만 승진할까?  ≫ 이 책을 옆구리에 끼고서 틈 날때마다 읽어 보라고 권할 작정이다. 지금 필요하고 사회에 발을 내딛고도 필요한 내용이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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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여친 - 제12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미래의 고전 46
박현정 외 지음 / 푸른책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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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여친」,

 어떤 얼굴을 보여 주었길래 괜시리 두 얼굴이라 하는지 궁금증을 갖게하는 이 제목은 이번에 만나게 제12회 푸른문학상 수상 작품 모음집 제목이다.  이런 글을 쓰는 작가들의 모습이 너무나 부럽기만 하다는 생각을 갖고 작품 속으로 쏘~~옥 빨려 들어갔다. 566편의 중ㆍ단편동화 응모작 중 4편만이 뽑혀 작품집이 완성되었으니 말을 하지 않아도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역시나 재미있다.


 편지가 내민 손 외 4편의 동화모음이 만나서 탄생한  두 얼굴의 여친, 이 작품집에서 모든 작품이 인상적 이지만 특히  나의 어린시절과 연관이 많은 < 편지가 내민 손 >이 인상적이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행운의 편지를 받아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도 없지 않을까? 그런 편지를 받으면 조금은 ' 에이, 또 누구야......' 이렇게 생각할 수 도 있는데  그런 마음은 저멀리 보내고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전달할 수 있도록 변신 시킨 작가의 능력에 새삼 감탄할 뿐이다.

 

 새로운 가족 탄생을 예고하며 더불어 이혼문제까지 생각할 수 있는 두 얼굴의 여친, 역시 맛깔스러운 표현력으로 물방울무늬 원피스를 입은 새침한 새별이, 때로는 까칠한  모습의 새별이를 보며 당황해하는 경우를 보며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제12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으로 우리에게 다가온 『두 얼굴의 여친』정말 작가의 표현력에 새삼 감탄하며 재미있게 읽었다. 어찌하면 작가의 능력을 조금이나마 배워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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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수호자들 갈매나무 청소년문학 1
시몬 스트랑게르 지음, 손화수 옮김 / 갈매나무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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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핑 ', 싫어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몇이나 될까? 아마도 경제적인 뒷바침이 된다면 누구나 즐거운 마음으로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 역시도 그렇고, 하지만 《세상의 수호자들》이 책을 읽고나서는 즐거움 보다는 어떤 물건을 보면 ' 이 물건을 위하여 우리 눈에 보이지 않게 고생하시는 분들이 몇 명이었을까? '생각 하면서 물건을 조심조심 하면서 한 번 쯤은 유심히 다시 보지 않을까 생각한다.

 

 《세상의 수호자들》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딸아이와 열일곱 살 나이가 같은 에밀리에가 주인공이라서 관심있게 읽게 되었다.옷을 입기 위하여 많은 공을 들이는 딸아이의 모습과 짝사랑하는 아이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새 옷을 사러 쇼핑에 나선 에밀리에의 모습 또한 나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고......

 

 하지만 이 이야기의 주제는 그것이 아니었다. 물질만능주의의 성향이 강한 요즈음 돈만 있으면 원하는 물건을 쉽게 얻을 수 있다. 마음에 드는 물건을 만나면 그저 반가운 마음에 돈을 지불하고 룰루랄라 즐거운 마음으로 쇼핑을 끝내고 만다. 과연 몇 명이나 그 물건이 어떤 사람의 손에 의해 만들어졌고 얼마만큼의 고생을 했으며 또한 정당한 댓가를 받았을지 의구심을 갖고 다시한번 생각하는 사람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이 세상밖으로 나온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새 옷을 장만하던 에밀리에,그 물건의 내면에는 누군가의 희생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세상의 수호자들의 멤버가 된다. 에밀리에와 멤버들은 세상의 문제들을 어른들의 책임으로 미루지 않고 세상에 진실을 알리기 위하여 캠페인을 서서히 진행한다. 개발도상국의 아동 노동 착취와 비인간적인 노동 환경을 조금씩이나마 세상에 알리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면서 딸아이도 꼭 이 책을 읽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작은 움직임이나마 세상에 들어나게 되면 우리 어른들도 조금씩 세상의 문제에 더 관심을 갖게 되지 않을까? 우리 어른들도 이 책을 통하여  힘들면 포기하는 것이 더 쉽고 편하다고까지 생각하는 요즘

많은 생각을 하면서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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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나으면 암도 낫는다 - 20년간 암 환자와 함께한 김순임 원장의 암을 이기는 이야기
김순임 지음 / 프리뷰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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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 나와는 거리가 먼 단어인줄 알았다. 하지만 어느날 나에게 불청객으로 찾아왔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초기에 찾아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열심히 살아왔는데 왜 나에게 찾아왔는지 원망을 정말 많이 하고 방황도 했었다. 나와 같은 입장이 된다면 모두가 그러했으리라......

 

 하지만 방황을 한다고 암치료를 위해 그 누군가 대신 나서 줄 사람은 없고 오로지 나 스스로 이겨 내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의사의 처방을 따르고 책을 뒤져가며 투병의 길에 들어섰다.  

 

 수술,방사선, 항암치료 장장 8개월여의 1차 치료기간 그리고 이어지는 5년여의 투병기간,이제 8개월을 보냈으니 앞으로 갈 길은 많고 아직도 멀었다. 그동안 암 관련서적을 많이 읽었지만 이번에 만난것은 실전에 종사하는 사람이 집필한  << 마음이 나으면 암도 낫는다 >>를 만나게 되었다.

 

 지금까지의 투병기간을 돌아보면서 이 책을 읽고 보니, 책의 내용중에서 모든 내용이 귀를 쫑긋, 눈은 반짝반짝하면서 정신을 바짝차리고 읽어야 할 내용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다.그 중에서 '암을 이기는 건강법칙, 암을 이기는 생활자세, 자연식이요법에서 길을 찾다'는 내용은 더욱 마음에 들고 다시 한번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노트에 적어 놓았다.

 

 '세상은 넓고 할 일도 많다' 라는 이야기가 있듯이 건강서적을 읽다보니 나는 그 말을 이렇게 바꾸고 싶다. ' 세상은 넓고 건강식품은 너무나 많다'라고......

 

마지막으로 나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나름대로 결론을 내본다면 이 책에서도 말하고 있듯이 몸에 좋다고 너무 귀가 솔깃해서 이 음식, 저 음식 손대지 말고 마음의 중심을 다잡고 행동해야 된다는  사실에 유념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럴때 바로 지금 내가 읽은 이 책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알려 주고 싶다. 아자!아자! 우리 모두 힘을 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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