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음이 나으면 암도 낫는다 - 20년간 암 환자와 함께한 김순임 원장의 암을 이기는 이야기
김순임 지음 / 프리뷰 / 2014년 10월
평점 :
' 암 ', 나와는 거리가 먼 단어인줄 알았다. 하지만 어느날 나에게 불청객으로
찾아왔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초기에 찾아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열심히 살아왔는데 왜 나에게 찾아왔는지 원망을 정말 많이 하고
방황도 했었다. 나와 같은 입장이 된다면 모두가 그러했으리라......
하지만 방황을 한다고 암치료를 위해 그 누군가 대신 나서 줄 사람은 없고 오로지 나
스스로 이겨 내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의사의 처방을 따르고 책을 뒤져가며 투병의 길에 들어섰다.
수술,방사선, 항암치료 장장 8개월여의 1차 치료기간 그리고 이어지는 5년여의
투병기간,이제 8개월을 보냈으니 앞으로 갈 길은 많고 아직도 멀었다. 그동안 암 관련서적을 많이 읽었지만 이번에 만난것은 실전에 종사하는 사람이
집필한 << 마음이 나으면 암도
낫는다 >>를
만나게 되었다.
지금까지의 투병기간을 돌아보면서 이 책을 읽고 보니, 책의 내용중에서 모든 내용이
귀를 쫑긋, 눈은 반짝반짝하면서 정신을 바짝차리고 읽어야 할 내용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다.그 중에서 '암을 이기는
건강법칙, 암을 이기는 생활자세, 자연식이요법에서 길을 찾다'는 내용은 더욱 마음에 들고 다시 한번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노트에 적어 놓았다.
'세상은 넓고 할 일도 많다' 라는 이야기가 있듯이 건강서적을 읽다보니 나는 그
말을 이렇게 바꾸고 싶다. ' 세상은 넓고 건강식품은 너무나 많다'라고......
마지막으로 나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나름대로 결론을 내본다면 이 책에서도 말하고
있듯이 몸에 좋다고 너무 귀가 솔깃해서 이 음식, 저 음식 손대지 말고 마음의 중심을 다잡고 행동해야 된다는 사실에 유념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럴때 바로 지금 내가 읽은 이 책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알려 주고 싶다. 아자!아자! 우리 모두 힘을
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