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 황실에서는 아스파라거스, 올리브, 푸아그라, 트뤼프, 파인애플,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을 어디에서 구해 이 많은 프랑스 요리를 마련했을까? 당시 프랑스산 식재료는 통조림으로 제조되어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고 있었다. 대한제국 황실 주방에서도 통조림을 서울에 있던 서유럽무역상회를 통해 사들였다. 초콜릿은 물론 프랑스산 코냑 · 와인 샴페인도 그렇게 마련했다. 또 부엌에는 케이크와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는요리도구까지 갖추고 있었다. 그러니 크뢰벨이 프랑스 요리를 마련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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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1-05-03 23: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조선시대에도 위스키와 통조림, 초콜렛도 있었다니 놀라워요.
프랑스요리도 그렇고요.
잘 읽었습니다.
mini74님,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