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50일 - 체력고갈 현대인을 위한 인생역전 프로젝트
김성태 지음 / 라온북 / 2016년 11월
평점 :
품절


작가는 고등학교때 친구의 근육질 몸을 보고 부러운 마음고 열망에 헬스클럽에 등록한 것이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고 하네요. 저도 5~6년전인가 헬스클럽에 처음 등록하고 몇달 다녀보니 배에 王(왕)자 표시도 나고 어느정도 운동한 표시도 나타나기도 하던데 하지 않으니 아무것도 하지 않은것과 같이 되어 버리더군요. 시간은 흘러 매년 새해 결심으로 "운동좀 하자". 이러면서 막상 제대로 된 운동계획조차 없다보니 하다가 말다가 이렇게 흐지부지 되기가 일수였던차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미라클 50 프로젝트 소개하면서 일반인들을 위한 지침서라고 하니 반가운 마음 감출수가 없었네요. 무엇이든 시작이 반이다는 말처럼 처음 시작하는 것이 시발점인데 처음 시작하는 사람과 어느정도 단계에 들어간 사람과는 차이가 있기 마련이라 운동을 다시 시작하는 분이나 새롭게 시작하는 분들께는 도전의식을 불러일의키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몸을 바꾸는 일이 인생을 바꾸는 일과 직결된다고 하니 반신반의하게 만든다고 해야 하나?  다이어트의 행위동기가 자신이 아닌 타인에 의한것일때 어떤 현상이 발생하는지 사례로 잘 소개해주고 있네요. 이런경우가 아니더라도 삶의 주체는 자신이니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비일비재한것이 현실이니까요.


후배에게 운동을 가르쳐 건강을 찾은 이야기와 함게 다른 3명의 이야기도 알수 있었고 고등학생때 운동을 함으로써 주목받게 되고 성격도 바뀌기 시작했다고 하니 운동의 놀라운 효과를 확실이 알수 있었습니다.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국내굴지의 대기업에 취업준비도 없이 입사하게 된 사연을 보고 있노라니 과연 저자가 운동을 하지 않았으면 이런 행운의 주인공이 될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에게 운동이란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주었기에 고시라고 불리는 어려운 대기업 시험에 합격할수 있지 않았나 싶네요.

 

이처럼 운동을 통해 자신을 변화시킨다면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복하지 않고 원하는 삶을 살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입사후 업무의 연속으로 운동을 하지 못하게 되고 교통사고까지 당하게 되나 본사로 발령후 다시 운동을 시작하였다고 하네요.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고 하던데 자기에게 주어진 여건에 맞추어서라도 운동을 하는것이 여건이 좋으면서도 하지 않은것보다는 좋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운동할 시간이 없다없다해도 정말로 열정이 있으면 하루30분정도는 어떻게 시간을 할애하더라도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라톤 경기와 철인3종 올림픽 코스 완주, 보디빌더 도전까지. 보통사람들은 꿈도 꾸기 힘든 3가지를 실행에 옮기신 용기와 도전정신에 감탄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책 후반부에는 미라클일지의 소개와 미라클50프로젝트를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근력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려라는 조언도 있고 아침식사가 왜 중요한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용기내어 시도하는것이  목표한 바를 이루는 첫걸음이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처음부터 거창하거나 무리하지 않고 조금씩이라도 시도하는 자세를 지키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왜 운동을 하여야하는지에 대한 충분한 답변서로 손색없다고 생각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밀수 이야기 - 역사를 바꾼 은밀한 무역 예문아카이브 역사 사리즈
사이먼 하비 지음, 김후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밀수가 우리생활 곳곳에 도사리고 있음을 알려주며 국가까지 동원된 밀수 사례도 소개해주고 있어 광범위한 범위에서 존재해왔음을 인식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밀수에 대해 저자는 낭만성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초기 향신료 교역의 선두를 차지 한 포르투갈인들,  카리브해에서 해적들이 해적 행위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밀수를 하였다고 하니 그 시대 밀수는 공공연한 비밀이 아니었나 합니다. 시대를 떠나 도덕적이고 합법적인 일보다는 비밀스럽고 불법적인 일이 적지 않고 인간이 존재하는 한 이러한 일들이 끊이지 않는다는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일이니까요


여러가지 밀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일본으로 실크, 목재, 사향, 설탕, 솥, 냄비등을 밀수하였고 통깅, 안남 그리고 마닐라까지 활동했다고 하니 대외교역을 엄금하였던 명나라에서 이런일이 있었다고 하니 실로 놀랄만한 일이 아닐수 없네요.


'세계 경제'라는 말을 탄생시킨 은의 유통, 이것이이야 말로 현대로 보면 최초의 기축통화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만큼 유럽에서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유통되었으니까요


전세계적으로 확대된 밀수는 공공연한 자행되었음을 물론이고 밀수에 대한 이중적인 모습의 사람들도 있었고 종자를 밀수해서 생산성을 갖추게 된 사연을 보고 있노라니 밀수품이 꼭 값비싼 귀중품이 아닐수 있다는 일상에서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모든 물품이 밀수품이 될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인간의 역사와 함께 한 밀수, 과연 인간의 역사가 다하지 않는 이상 근절될수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밀수품과는 달리 '인간의 사상'도 포함된다고 하니 이것이야말로 인간세계를 변화시키고 개혁할수 있는 가장 큰 밀수품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밀수 도서들, 술과 소금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많은 진실들을 접할수 있었습니다.


잘 알려져 있는 아편전쟁의 배경이 된 아편의 밀수 결국 이 전쟁으로 인해 서양열강은 승리하였으나 청나라는 패배하게 되고 서서히 망국의 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단순히 생각하면 밀수품이던 아편이 한국가(동아시아 최대국가)를 무너뜨리는게 일조하였으며 결국 청국의 쇠약이 주변국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도미노현상의 시작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중국에서 차나무 종자의 밀수를 한 영국과 더불어 산업스파이를 이용한 미국 등 물품만이 식물종자나 산업기술이나 기계를 밀수하는등 밀수는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여 분포하고 있었습니다. 개인의 필요에 의해 그리고 국가간의 경쟁으로도 밀수가 되다니 어찌보면 필요악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역사적인 유적과 유물이 도난당하고 약탈당하는 시대, 우리나라도 병인양요때 프랑스가 외규장각 문화재가 약탈당한적이 있었지요. 밀수는 이제 타국의 정신과 민족얼을 빼앗는 시대로 변질되고 있었습니다. 세계곳곳에서 실행된 이러한 약탈행위로 인해 아직도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문화재가 적지 않다고 하니 인간의 과도한 욕심이 낳은 결과가 아닌가 합니다. 2차 대전이 끝날 무렵 소련군의 나치 문화재 약탈은 지위고하를 가리지 않고 광범위하게 이루어졌다고 하니 사실상 국가가 개입하여 밀수한 최대 규모가 아닐까 하네요.


2차 대전에서 패망을 앞둔 나치들의 도피와 전후 도피에도 밀수꾼들이 개입되었다고 하니 돈이 되는 일은 무엇이든 한다는 그들의 속성을 잘 알수 있는 대목이 아닌가 합니다. 전후 사정으로 추축국들은 암시장이 성행하기 시작하고 밀수가 근절되지 않는 이유도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 外 중국이 공산화되고 나서 인도차이나에서 양귀비 재배가 이루어지고 전세계로 공급대상이 확대되었다는 사실과 함께 냉전시대의 밀수에 관해서도 언급해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자유무역 입장에서 생각하고 있었던 밀수를 구체적으로 시대별로 알수 있었고 개인을 넘어서 국가기관까지 동원되어서 관여되었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인간의 역사와 함께 한 밀수가 사상의 전파등으로 인해 역사까지 바꾸었다고 하니 밀수를 단순히 개인적인 부의 창출로서가 아닌 국제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패권 쟁탈의 한국사 - 한민족의 역사를 움직인 여섯 가지 쟁점들
김종성 지음 / 을유문화사 / 201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반적으로 시대순으로 정리된 한국사책과는 달리 6가지 주제로 나누어서 서술하는 방식이 색다르네요.


햄버거의 시초가 몽골인에 의해 러시아에서 독일 그리고 미국으로 전파되었다고 하니 초원길을 통해 통해 동서양의 다른 문화와 문명 음식등이 교류되지 않았나 싶네요. 초원길을 장악한 유목민들이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고 삼국사기 편찬자들이 무속인을 겸한 사관이 남긴 기록을 참고하였다고 하니 고대 역사를 남긴 사관들이 어떤 사람들이었는지 인식할수 있었습니다.


초원길에 접해 있던 고조선 시대는 중국을 압도하였기에 고조선을 침입을 방어할려고 장성을 구축했다고 하니 지리적 이점이 큰 영향력을 행사했음을 물론 강대한 고조선의 힘을 충분히 느낄수 있었습니다.


삼기사기에 말한 고구려 건국 시기가 잘못 되어 있음을 당 황제 고종과 신하 가언충 사이의 대화에서 알수 있었습니다. 역사서라고 모든 기록이 정확하다고 보기 힘든점도 있음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기록자의 실수나 고의적 누락등이 있을수 있겠지요.


중국에서 서민 출신으로서 국가를 건설한 인물들이 소개해주고 이들이 건국 주역이 될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우리나라와 비교하여 설명을 해주고 있네요. 소서노가 한강 유역으로 남하하여 백제를 건국할 수 밖에 없었던 이야기에서 주몽과의 사이가 좋지 못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부부간의 사이가 좋지 못했음이 새로운 나라의 건국으로 이어지다니 참으로 세상에는 우리가 모르는 수많은 일화들이 숨어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기원전 2세기 이후로 중국이 강국으로 발전할수 있었던 이유가 비단길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라 하네요. 시대의 변화를 선두할수 있다면 이렇게 발전할수 밖에 없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 한다면 개인,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마저 생존의 위협을 받을수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백제인들이 요서를 지배하였던 이유가 제해권을 장악할수 있었던 해군의 힘인 것은 어렸을때 배웠었는데 책에서도 언급해주고 있네요. 우리 역사학계에서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신빙성이 낮다고 말한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네요. 외국의 어느학자인가 이름은 기억 안 나는데 중국이나 일본은 없은 역사도 만든다고 하던데 우리나라는 있는 역사마저 부정하고 있다고 말한 것을 본 기억이 나네요. 하루빨리 제대로 된 우리역사를 다시 기록해서 민족의 자긍심을 키워야 하지 않나 싶네요.


비주류였던 김춘추가 고구려, 왜와의 동맹에 실패하고 마지막으로 당으로 가서 동맹을 이루어내게 되고 으릴 바탕으로 삼국통일을 이루게 되나 내부의 지적 혁신도 한몫을 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무엇이든 융통성 없이 기존의 정책만을 고집하면 실기하게되어 국가의 흥망성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니 역사를 통해 배워 현실에 적응하는 노력을 부단히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명의 카리스마로 국가를 구할수도 있지만 멸망의 길로 들어설수 있음을 연개소문을 통해 알수 있었습니다. 당과의 전쟁으로 지칠대로 지칠수 밖에 없어던 상황이외에도 이 같은 측면도 작용하였다고 하니 제대로 된 국가시스템이어야 말로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아닐까 합니다.


탐라국이 조선 태종까지 존재하였다고하니 외세의 영향을 받지 않고 삼국을 통일한 고려도 진정한 의미에서 통일 국가로 볼수 있을지는 고려해볼만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동아시아의 정세 변화 속에서도 고려가 유지될수 있었던 것은 유연한 외교라고 하니 어느 특정국가에 치우지지 않고 실리를 챙긴 덕분이 아닌가합니다.  


기존 주류역사에서 찾아 보기 못했던 탐라와 기후변화 등을 알게 되어 더욱 쉽게 한국사 및 동아시아 역사를 공부하는데 도움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과거의 역사로 오늘을 경계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혜안을 가질수 있도록 노력하여야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피엔스의 미래
알랭 드 보통 외 지음, 전병근 옮김 / 모던아카이브 / 201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인류 진보를 낙관하는 핑거와 리들리 반대편의 드 보통과 글래드웰의 토론을 소개한 책으로 제1장에서는 토론을 2장에서는 토론 전 인터뷰를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찬성팀'의 스티븐 핑커의 인사말로 시작하게 됩니다.


삶에서 긍정적인 사실 10가지를 나열하여 말하고 두 가지 심각한 위협이 있지만 해결 가능하다면서 핵무기와 기후변화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핵무기, 인류의 관점으로 보면 절대 개발하지 않았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평화적인 목적이 아닌 전쟁을 위해 사용된 적이 있기 때문에 더더욱 조심스러운것이 아닐까 합니다. 기후변화는 요즘 심심찮게 겪고 있기 때문에 더욱 현실에 와 닿고 있습니다. 잦은 태풍, 토네이도 등 지구곳곳에서 이상 기후 현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희생당하는것을 볼때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반대편의 드 보통은 비관주의적 현실주의를 언급하면서 완벽주의자들을 경계하는 발언을 하고 있네요.


다음으로 리들리의 그리고 글래드웰의 순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후 사회자 러디어드 그리피스가 상대편의 발언에 대한 반박할 기회를 주고 있네요. 서로 상대방의 주장에 반박을 하게 되고 사회자의 중재로 다시 한번 서로 반박하는 논조를 펼치게 됩니다.


네 분 명사들의 열띤 토론을 보고 있노라니 알지 못했던 많은 지식과 함께 과연 우리는 어떤 미래를 맞이하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었습니다. 과거보다 더 위험해지기도 했으며 덜 위험해지기도 한 측면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발전할지 퇴보할지는 우리의 결정과 생각에 달린건 아닐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굿 라이프 - 마지막까지 후회 없는 삶,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위한 인생철학
마크 롤랜즈 지음, 강수희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6년 11월
평점 :
품절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다 남긴 원고를 발견하면서 이야기는 시작하게 됩니다.

자유와 행복을 위한 인생철학을 논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반인반마인 실레노스가 미다스 왕에게 잡힌후 "인간에게 가장 좋은 것,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의 질문에 "태어나지 않는 것이다"라는 답을 주었다 하니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생노병사[生老病死]를 겪기에 고통을 피할 수 없으며 고통과 함께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삶이란 생각하기 나름에 따라 다르게 정의될 수 있겠지만 매순간 판단과 고난의 연속이 아닌가 합니다. 우리속담에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란 것도 있기는 하지만


인도여행중 나병에 걸린 소녀에게 지폐 한 장을 주었다고 합니다. 걸인들은 세계 어디서나 흔히 볼수 있는 광경이긴 하지만 과연 그들에게 준 돈이 얼마나 그들의 삶을 개선시킬수 있을지는 사실 의문입니다. 부(副)는 마땅히 나누어야 하는것이지만 자립하지 못한다면 큰 힘이 될것 같지는 않네요.


환경문제, 사랑, 금지약물, 낙태등 우리 인생에서 겪을 법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과연 어떤 삶을 살아야 후회하지 않고 눈을 감을수 있을지 저에게 쉽지 않은 문제에 대한 여러가지 사례들로 답을 찾아가게끔 알려주고 있네요. 인생에서 남은 하루하루는 새로이 시작하는 첫날이니 나이먹었다 실망말고 열심히 살아가야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