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다닥 아침 레시피 - 나도 아침 한 번 먹어볼까?
오노 마사토 글, 최유진 옮김, 오다 마키코 요리 / 효형출판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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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바쁜 직장생활에 쫒기다 보니 매일 아침을 거르다시피 하는데 광고에 나오는 간단한 아침식사 대용이나 사과 등 과일도 먹어보았지만 아무래도 다양한 영양분을 섭취하는것이 아니라서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던 차, 5분의 시간투자로 식사를 해결할수 있는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크지 않는 사이즈에 무겁지 않는 휴대용으로도 큰 불편이 없는 크기로 많은 음식들을 사진과 함께 재료, 만드는 방법, 인터뷰의 문답을 통해 정보를 얻을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네요. 방법도 5가지를 넘지 않아서 크게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 좋네요.

 

달걀, 빵, 쌀등으로 만든 아침을 챙겨먹을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현대인들의 고민거리 中 하나를 없애는것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되네요. 요리에 들어가기 앞서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컵과 프라이팬, 그리고 전자레인지 기준을 제시해주고 있어 독자의 고려한 점이 눈에 띄네요.

 

잘 알고 있는 계란 프라이부터 아이디어 노트까지 다른요리책에서는 보기 힘든 구성으로 한페이지 한페이지 쉽게 넘어가지 못할 비주얼과 관련음식들을 나열한 점, 제로칼로리의 디저트까지 소개되어 있어 다이어트로 고민하는 분들에게도 희소식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사진만 봐도 구미가 당길정도이니 작지만 정말로 알찬 정보들의 집합체라는 생각이 듭니다.

 

 

 

토스트 같은 경우에는 재료를 바꿈으로서 39가지나 만들수 있고 시리얼도 다양하게 즐길수 있음을 알게 되었네요.

 

레시피와 재료, 만드는 방법만을 소개해주고 있는 요리책들과는 달리 아기자기하고 특성있는 구성, 한가지 요리를 다양하게 즐길수 있게 소개해준 점이 매우 특색있게 느껴지네요. 이 책 한권만 있으면 귀찮기도 하고 바쁜 아침에 든든한 한끼를 해결할수 있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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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생활 교과서 - 터 잡기.오두막 짓기.취수와 정수.난방과 화로.도구 사용과 관리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오우치 마사노부 지음, 김정환 옮김 / 보누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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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매주 수요일밤에 방송되는「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애청자 中의 한명입니다. 프로그램은 산속에서 만들어진 집에서 난방기구와 도구 등을 사용하면서 텃밭에서 자연과 함께 삶을 영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10년 아니 20년 뒤에라도 도시생활을 접고 자연으로 돌아가픈 마음으로 가득 찬 저에게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을수 있을수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집터를 잡는 법, 집 짓기, 난방도구 만드는 법 등 기본적인 생활을 위한 집을 만드는 것등의 정보는 얻을수 없다는 것이 늘 안타깝게 느껴지던 차 , 저자가 2004년부터 시작한 산속 생활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로 집필한 이 책을 만나게 되어 기쁘지 않을 수 없었네요.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산속생활의 기술부터 시작하여 후기까지 참으로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어 저같이 노후에 산속생활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아마 좋은 참고자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산속생활을 단순한 낭만이나 즐거움으로 생각하지 않고 현실적인 문제들을 고려하지 않을수 없는데 산 생활 시작할때 체크하여야 할것들을 그림으로 확인해보니 21가지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기본적인 도구들(낫,톱,도끼)등의 사진과 함께 설명도 있어 각각의 사용처와 방법을 알수 있었네요. 도시에 살다보면 이러한 것들을 잘 사용할일이 없던 터라 미리 익혀 놓는다 생각하고 보았네요.

 

자칫 잘못 사용하면 위험할수도 있는 엔진톱이 설명되어 있어 힘든 산속생활에서 큰 힘 들이지 않고 사용할수 있는 노하우와 유지관리법, 보관방법을 알수 있었고 벌채에 대해서도 나무를 운반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되어 있어 책을 통해 많은것을 접하게 되었네요.

 

산속생활의 묘미인 장작만들기와 돌담을 만들기 위한 사전 작업등도 사진과 함께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어 이해하기 어렵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물, 그 수원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과 동결을 방지하기 위한 방지법과 파손되었을때의 보수법까지 참으로 유용한 자료가 아닐수 없네요.

 

 

산속 생활의 가장 기본 중의 기본, 오두막을 짓는 과정과 가스를 사용할수 없는 산속에서의 불 사용법, 난로까지 다양하고 많은 정보들로 가득찬 이 책은 자연으로 돌아가서 삶을 이어가고자 하는 많은 분들에게 훌륭한 산 생활 가이드이자 지침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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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는 좌우를 넘는다 - 더 가난해지지 않기 위한 희망의 경제학
우석훈 지음 / 문예출판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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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인디언들이 1844년 런던에서 보여준 수영이 센세이션을 불려일으켰다고 하니 놀랍지 않을수 없네요. 19세기 유럽, 세상의 중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그때, 많은 발명과 발견으로 세상을 지배하고 탐험하던 그들에게서 자맥질 정도의 수영실력밖에 없었던 유럽이라니 상상도 되지 않네요.

 

저자는 유학파로서 사회적 경제를 알게 되었고 프랑스 담뱃가게와 사화적 경제의 관계를 잘 설명해주어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전공투 활동을 한 청년이 동네 지도자가 되어서 풍력발전을 도입하게 된 이야기, 1776년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을 발간이후 2008년 경제위기까지 시대상황등을 알려주고 있어 한눈에 세계 경제사의 큰 획을 그은 사건들과 영향등을 알수 있었네요. 경제 어떻게 보면 어렵기도 하지만 우리 일상에서  띠어 놓을수 없는 관계가 아닌가 싶네요.

 

사회적 경제 역사가 1929년 대공항으로 인해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무솔리니의 파시즘이었다고 하니 결코 짧지 않는 역사를 가지고 있네요. 협동조합의 역사와 사회적 경제를 통치 기반으로 이용한 사례등이 소개되어 있어 몰랐던 사실들을 알수 있었네요.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처럼 모르는것보다 배우고 익힌다면 이보다 더 좋은것이 없지 않나 싶네요.

 

우리나라 경제의 작동방식이 드골 시절의 프랑스에서 왔다고 하고 DJ집권기와 참여정부 시기 그리고 MB, 순실의 시대까지 경제상황과 정책 그리고 정치적 상황과 사회적 경제에 대해 심도깊게 알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사실 사회적 경제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 못했는데 이 책으로 인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네요.

 

1세대 건물주와 이를 물려받은 2세대 건물주와의 차이점을 통해 지역상권이 어떻게 되는지 결과를 알게 되어서 씁쓸하네요. 돈에 대한 욕심때문에 자신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마저 위태로워진다고 하니 정말로 문제가 아닐수 없네요.

 

협동조합에 관한 글들도 존재하고 있고 농협개혁까지 그리고 책 뒷부분에 있는 에필로그에서 말하는 삼성전자와 구글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많은것을 알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회적 경제를 통해 더 이상 가난해지지 않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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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상식 사전 - 가장 쉽고 빠르게 두뇌 힘을 키우는 지식 에센스
엔사이클로넷 지음, 이소영 옮김 / 별글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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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만을 따로 모아 놓은 책은 개인적으로 처음 접하게 되어 부족한 상식의 폭을 넓힐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350여가지의 상식이라고 하니 숫자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고 많은 이야기만큼이나 흥미롭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날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 화장실이 없었던 이유가 궁전에 주거하던 사람들은 전용 변기가 있었다고 하니 지금 기준으로는 이해하지 못할듯 하였고 이슬람교의 일부다체제는 전쟁에서 남편을 잃은 미망인들을 위한 제도이라고 하니 놀랍지 않을수 없었네요. 제도나 관습등등 그 시대상황에 맞게 만들어지거나 고쳐지는것이 타당한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파리에 있는 에펠탑이 철거 위기에서 살아남을수 있었던 이야기, 예언자로만 많이 알려져 있는 노스트라다무스가 화장품을 제조하였다는 이야기를 접하니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수많은 직업을 가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중세시대 다양한 직업을 가지는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다는것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러시아가 이슬람을 믿는 국가가 될뻔한 이야기등 역사분야에서 여태 알지 못했던 상식들이 나열되어 있어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게 되었네요.

 

담배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콜럼버스와 인디언과와 이야기에서 호주의 원주민들이 캥거루를 본 백인들의 질문에 모른다고 답한 그들의 언어 "캥거루"가 떠올려졌네요. 이처럼 질문의 의도와는 다른 답이 정답인것으로 착각되는 역사적 사실도 우리는 종종 접하게 되네요. 멕시코의 대표 술인 데킬라가 산불이 났기에 개발되었다고 하니 황당하기 그지 없었고 일년 中 2월의 짧은 이유가 이름 때문이라는 사실도 언급되어 있네요.

 

육지에만 경계선이 있는줄 알았는데 바다에도 경계선이 있다는 사실, 태양의 온도를 측정할수 있었던 원리, 여객기에서 비상탈출용 낙하산이 없다고 하니 다른 승객들과 같이 생사를 할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 안전하기만 한줄 알았던 비행기지만 한번 사고나면 대형사고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다시 실감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카나리아가 매번 신곡을 익힐수 있는 이유, 전기뱀장어를 잡는 방법, 사막에서도 물고기가 존재한다는 신기한 사실등 생물 상식도 소개되어 있어 잘 알지 못했던 분야의 지식을 넓힐수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더운 지역 사람들이 곱슬머리가 많은 이유가 열을 차단하기 위해서라고 하니 같은 인간이지만 지역에 따라 다르게 조금씩 바뀐것은 생존을 위한 본능이 아니었나 싶네요. 수명도 유전적 요소가 있다고 하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사람의 수명이 125세라고 보는 근거도 알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상식들을 접하고 나니 알지 못했던 수많은 사실들을 알수 있는 자기계발도서인 1분 상식 사전을 통해 도움을 많이 받을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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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너를 잃었는가 미드나잇 스릴러
제니 블랙허스트 지음, 박지선 옮김 / 나무의철학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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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석방 심의 위원회에 보내는 생후 3개월된 아들을 죽인 수전 웹스터의 편지로 시작하는 이 책은 띠지에 작년에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라는 문구가 보이는것으로 보아 대단히 흥미진진한 스릴러소설로 생각되네요.

 

웹스터에서 엠마 카트라이트로 이름을 바꾼후 받은 봉투 속에 어린 남자아이 사진을 발견한 후 가장 친한 친구 캐시와 대화를 나누게 되고 장난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심각하게 받아들이는것보다는 속편하게 장난으로 받아들이는것도 세상사는 방법 중 한가지이니 이렇게 생각했나 보군요.

 

새로운 동네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엠마는 도서관에서 자신의 사건을 컴퓨터로 검색해보고 집에 돌아가 신문기사를 보게 되면서 재판의 광경을 떠올리게 됩니다. 트라우마라고 해야 하나 주인공은 과거의 사건 때문에 몹시 예민하고 방어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동네 길고양이 조스 때문에 놀라고 위험을 느끼는 것을 보니

 

이후 "웹스터 부인" 이라고 부르는 키 큰 검은 머리 남자가 찾아오게 되고 그가 신문사 기자인것을 엠마는 알게 되고 캐시의 도움으로 그를 만나기로 약속을 합니다. 사건은 점점 흘러가고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진진하기만 하네요. 닉을 만나고 온 후

집에 누군가 침입한 흔적을 발견한 그녀는 결국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받게 됩니다.

 

식료품 판매점의 캐럴한테서 갈색상자를 받은 그녀는 닉과 함께  빗과 함께 천 조각을 발견하게 되고 그녀의 아버지와  만남으로 오해는 풀리게 되고 침대위에 조스의 죽음, 그리고 전 남편 마크와의 만남이후 마크집으로 몰래 침입하게 되고 자신의 아들이 살아있다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이, 아이를 죽여서 복역했던 어머니, 과연 진실은 무엇인지?

 

닉과 함께 라일리 부인을 만나게 되나 아무 성과없게 되어 버리고 사건 당시 변호사 레이첼도 만나보게 되나 역시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게 됩니다. 누군가가  닉과 그녀가 탄 차량을 향해 돌진하게 되고 누가 그들을 죽일려고 했는지 궁금하지 않을수 없네요. 사건은 자꾸 미궁속으로 가는 느낌이 들고 과연 무엇이 진실이기에 감출려고 살인도 서슴치 않는지?

 

수전 웹스터의 전 남편 마크 웹스터와 죽은 베서니 코너스의 이야기를 휘터커 교수로부터 듣게 되고 이후 베스의 가장 친한 친구였던 제니퍼의 이야기로 이 소설이 두 가지 이야기로 서술되고 있는 한 축인 잭의 존재가 비로소 나타나게 되는군요.

 

웹스터와 또다른 이야기가 번갈아 가면서 전개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서 일반적으로 한 사람의 이야기로 전개되는 스릴러에 비해 특이하다면 특이한 전개방식을 따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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